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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800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

사랑스런 터프걸 2012. 9. 21. 12:07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

저자
헬렌 켈러 지음
출판사
공존 | 2009-04-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헬렌 켈러가 품고 살았던 희망의 베일이 벗겨진다. 시각과 청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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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감안하지 않는 낙관주의는 모래 위에 지어진 집과 같다. 자신을 낙관주의자라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낙관주의 신념에 근거가 있음을 믿게 하려면 먼저 악을 이해하고 슬픔을 잘 알아야 한다.

 

나는 신이 내게 세상 만물과 만인 속에 들어 있는 '최고의 선'을 보라고 부여한 재능을 키우려고 노력한다. 또 그 '최선'을 내 삶의 일부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세상은 선으로 수놓여 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좋은 생각을 실천하고 자신의 밭을 갈지 않으면 결코 선의 열매를 거둘 수 없다.

 

신은 멀리 있어서 접근할 수 없는 세상의 지배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바로 곁에 존재한다.

우리 심장의 순수하고 고귀한 모든 맥박에도, '모든 정신의 근원과 중심, 곧 유일한 안식처'에도 존재한다.

 

똑똑한 시각장애인에게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게 가르치는 것보다 무지한 사람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어렵다.

 

우리는 세상 만물의 무한한 경이로움 가운데 정확히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밖에 알아낼 수 없다. 우리의 시력은 얼마나 많이 볼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느끼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자연을 사랑하는 자만이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만약 내가 그의 언행에 연연하면, 아름다운 대지는 사라져 무가 되고, 내 손아귀에는 목적도 영혼도 없는 죽은 물질 덩어리만 남을 것이다.

 

정신을 통해 우리는 지적 질서가 있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지적 질서, 아름다움, 조화라는 개념들의 본질 또는 절대성은 무질서, 악, 불화의 부류에 드는 반대 것들을 반드시 없애버린다.

 

적막한 공간 속에서 내 영혼이 본성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란 밧줄로 큰 돛을 올려라. 그리고 의기양양하게 주를 향해 달려가라.

 

순식간에, 눈 깜짝할 사이에 꿈은 내 어깨에 얹힌 짐과, 내 손에 들린 지질한 일거리와, 내 마음속의 고통과 실망을 낚아채 간다.

 

내가 알기로, 순리를 따라는 것보다 더 행복의 길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아울러 애정과 의지로 열망을 이루어 스스로 행복해지고 타인과 나눌 행복을 만들어내는 일도 포함된다.

 

우리는 망고나무를 키워본 적이 없더라도 그것이 5분 안에 자랄 수 없음을 안다.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행복의 열매를 맺기 위한 나무 한 그루 심지 않는다. 우리는 마음속에 건강한 씨 하나 심지 않는다. 설령 씨를 심더라도 햇빛을 거의 받지 못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선을 행하는 것이다. 행선은 곧 확실한 행복이다. 이것은 명백한 인과법칙이다.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다른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자 결국 모두 실패하고 말지 않는가.

 

만약 노력을 더하고 욕심을 덜어낸다면 그 청렴의 대가로 열매는 훨씬 더 달콤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