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食

김수경 - 착한밥상 : 보약보다 귀한 밥 한끼

사랑스런 터프걸 2019. 11. 10. 08:18
착한 밥상
국내도서
저자 : 김수경
출판 : 넥서스BOOKS 2014.11.25
상세보기

실제로 몸이 바뀌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에너지가 샘솟거든요.
소화가 잘 되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장이 편안한 밥상
매끼 양질의 지방과 변형되지 앟은 단백질, 그리고 소량의 탄수화물과 적당한 양의 채소면 충분하다.
과식하거나 변성된 단백질, 각종 첨가물이 가득 들어간 인스턴트 식품을 먹으면 소화효소의 소모가 많아진다. 그 결과 대사효소(피로해소, 질병예방, 면역 등을 담당)로 사용될 양이 줄어들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찐 고구마 한 가지만 먹으면 잘 체한다. 하지만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찐 고구마만 먹으면 소화액의 균형이 깨져서 소화가 잘 되지 않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과 함께 먹으면 소화액이 균형있게 분비되어 소화를 돕는다. 건강의 적으로 알려진 빵도 마찬가지이다. 천연효모를 사용한 빵(첨가물을 넣지 않아 소화효소를 더 적게 사용한다)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찍어먹는 것도 소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위산이 많이 분비된다.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몸은 균형을 잃고, 넓은 의미의 소화불량이 되기 쉽다. 다시 말해 균형이 한 쪽으로 쏠려서 노폐물이 쌓일 수 있다는 뜻이다.
필수 지방산이라는 물질은 위산을 중화시키므로 장내 환경을 좋게한다.
휴식을 취하는 신경은 잠이나 소화기관, 배설기관을 담당
껌을 씹어서 휴식신경을 자극한다.
몸과 마음이 따로가 아닌 서로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장 내 환경도 편안한 상태가 되고, 면역을 담당하는 장이 편안하면 가벼운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외부 자극에 크게 출렁이지 않는다.
가장 안정된 탄수화물인 쌀과 보리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구황작물은 잠깐 별미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아이들 간식으로 매일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밥을 먹을 때는 작은 커피잔에 담길 양 정도로 적게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다 소모하지 못하면 잉여 에너지가 열로 바뀌어 몸 속을 돌아다닌다. 일종의 노폐물로 작용하여 각종 증상을 야기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이다.
포도당이 많아지면 몸에도 영양분이 충분하다고 착각하고, 본 식사에서 먹는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흡수하지 않는다.
찐 감자만 먹지 말고 한 두 조각의 고기와 채소를 같이 먹어야한다.
에베 코지의 당질제한 다이어트 영양소비율은 지방56%, 단백질32%, 당질12%로 구석기 시대의 식생활과 비슷하다.
탄수화물(설탕이 많이 들어간 쌈장이나 밥)만 제한할 수 있다면 삼겹살로 인한 뱃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재합성되는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높아진다.
간식으로 한 번씩 먹는 빵으로 살이 붙었지만 크게 문제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탄수화물이 과잉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빠진다.
뇌의 70%가 필수 지방산으로 구성
육류는 위산에 의해 30분 내로 분해
매일 50~100g이라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지방과 단백질은 호르몬과 소화효소의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과일은 지방간을 부르는 탄수화물
과당은 포만중추를 자극하지 않고 바로 간으로 가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요즘 과일은 당도가 높아 한 번에 여러개를 먹으면 비만 뿐 아니라 인슐린 민감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열대과일류
위산을 많이 자극
과일이 필요한 경우
골퍼 최경주씨가
경기 전에 과일, 견과류, 채소를 갈아서 마시면 경기를 마칠 때까지 생생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체력소모가 많은 날에 탄수화물양을 잠깐 늘려주면 탄수화물을 보약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밀가루나 쌀가루 등 곡식을 가루로 만들면 그때부터 산패
글루텐은 채식주의자용 고기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 물에 잘 녹지 않으며 단단하고 긴 사슬구조로 되어있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
소고기는 포화지방의 비율이 높아
오래 가열하면 소고기의 나쁜 지방이 변질되므로 소고기를 먹을 때는 살짝만 익히는 게 좋다.
너무 피곤한 날, 소고기 안심으로 스테이크를 해서 먹으면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에너지가 충전되는 경험을 한다.
100g씩 진공포장해서 여러 개를 사와서 김냉에 넣어두고 먹는다. 봄, 가을 온도를 기준으로 3주 정도까지는 상하지 않는다.
유단백인 카세인은 위장에 들어가면 굳어져서 소화하기 힘들고, 시판되는 우유에서는 지방을 균질화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지방은 산화되어 몸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우유를 먹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유를 꼭 먹고 싶다면 무지방 우유를 추천한다.
최근 염분을 뺀 아이치즈라는 제품이 광고에 많이 나오면서 많은 엄마가 아이들 간식으로 선택한다. 하지만 내가 권하는 치즈는 1년 이상 숙성된 딱딱한 치즈다.
소화가 잘 된다.
건강에는 경질치즈, 치즈 중에 갈아서 먹는 치즈라고 보면 된다. 파마산, 로마노, 페코리노 치즈 정도
가루형태보다는 덩어리로 된 치즈를 사서 먹는 것이 더 좋다.
등푸른 생선을 불에 구우면 푸른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오메가3가 변성된다.
좋은 지방이 변성되어 노폐물로 작용하는 극단적인 예로, 등푸른 생선이 어린이 권장식품이자 알레르기 환자의 금기식품인 이유이다.
구이보다는 찜
필수지방산은 소금에 의해서도 산패
올리브유
2~3큰술까지 올린다.
10분 마사지
3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생채소보다 익힌 채소를 권장
껍질이나 이파리에 약간의 독을 만들어 스스로를 보호하기 때문
흑초 5배 이상 희석(일본 흑미)
Aceto Balsamico Tradizionale라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것
비정제설탕(머스코바도, 몰라시스)
대체감미료 - 당을 올리지 않는 것은 맞지만, 바로 체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건강한 외식메뉴
생선회(초장은 위산을 자극해서 회의 좋은 효능이 빛을 바라게 한다. 조각마늘도 최소화)
초밥을 지을 때 설탕이 들어가고, 보통 천연발효식초를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초밥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소고기
기름없는 안심부위나 채끝살
육회는 소고기 기름의 변성도 없을뿐만 아니라 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메뉴다. 다만 양념류는 살짝 걷어내고 양념류 고기에는 인공 첨가물을 넣을 확률이 많아서, 생고기 위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천일염 2~3g을 물과 함께 먹는다.
녹여 먹으면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다. 가루약처럼 소금을 입 안에 털어넣고 물로 삼킨다. 이 때 소금은 기가막힌 소화제 역할을 한다.
차와 커피는 이뇨작용을 하므로 혈압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