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승마 7일
사랑스런 터프걸
2010. 6. 18. 17:39
좀 늦었으나(2시 20분?) 역시나 3시에 시작했다.
오늘도 검은 말을 보고 떠는.
이 놈이 자꾸 안태울려고 해서 교관님한테 채찍으로 맞고, 걷어차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교관님의 도움을 받아 땅에서 탔다. 좀 무서웠는데, 안태울려고 해서 그렇지 난동 부리는 말은 아니라고 안심을 시키신다. 잘 안가는데 채찍을 쥐니까 잘 간다. 와-우(박차는 전혀 안먹어. 쩝)
드디어 나 가르치느라 고생하신 여 교관님이 와서 보셨다. 제일 못하더니 제일 잘한다고 또 말들을 주고 받으신다. 엉덩이가 그렇게 무겁더니라고(허허) 두번씩 치더라는 얘기도 하셨던가. 가볍게 30분만 탔다.
남자분은 우리더러 선순줄 알았다고 농담하고 교관님은 맞다고 농담하고.
좌속보가 더 힘들다. 경속보는 어느정도 익숙이 된 듯. 말이 쳐주면 올라가고 그런다. 오늘은 발을 살짝 빼서 다시 놓기도 했다. 흠~~ 팔 안아프게 노력했는데 또 저려온다. 어깨를 앞으로 안 가게 어떻게 할 수 있지?
언니는 잡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잘 내리신다. 용감하다. 난 채찍만 훌쩍 던지고.
오늘도 검은 말을 보고 떠는.
이 놈이 자꾸 안태울려고 해서 교관님한테 채찍으로 맞고, 걷어차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교관님의 도움을 받아 땅에서 탔다. 좀 무서웠는데, 안태울려고 해서 그렇지 난동 부리는 말은 아니라고 안심을 시키신다. 잘 안가는데 채찍을 쥐니까 잘 간다. 와-우(박차는 전혀 안먹어. 쩝)
드디어 나 가르치느라 고생하신 여 교관님이 와서 보셨다. 제일 못하더니 제일 잘한다고 또 말들을 주고 받으신다. 엉덩이가 그렇게 무겁더니라고(허허) 두번씩 치더라는 얘기도 하셨던가. 가볍게 30분만 탔다.
남자분은 우리더러 선순줄 알았다고 농담하고 교관님은 맞다고 농담하고.
좌속보가 더 힘들다. 경속보는 어느정도 익숙이 된 듯. 말이 쳐주면 올라가고 그런다. 오늘은 발을 살짝 빼서 다시 놓기도 했다. 흠~~ 팔 안아프게 노력했는데 또 저려온다. 어깨를 앞으로 안 가게 어떻게 할 수 있지?
언니는 잡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잘 내리신다. 용감하다. 난 채찍만 훌쩍 던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