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800
햇빛사냥
사랑스런 터프걸
2010. 11.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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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아저씨는 장담했다. 사랑이 미래의 내 삶을 구원해 주리라고.
인생을 즐기렴, 슈쉬. 마음 속에 꿈을 갖고 있는 한 그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해.
나는 용기를 내고, 마음을 다잡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 열심히 살거야. 어차피 살아가야 한다면 말이야.'
그가 나를 안고 몇 마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내 가슴에 성호를 그었다.
"평화가 깃들기를, 슈쉬. 사랑하고 행복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