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경영과 디자인 팔레트
많은 고객들이 호텔을 방문하여 시설을 이용하면서 이 호텔은 자신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호텔의 고객이 되어 서비스를 받고 호텔의 문화와 lifestyle을 즐기는 고객은 제한되어 있다. 호텔 경영의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에는 고객이 호텔을 선택하나 궁극적으로는 호텔이 고객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성숙되지 않은 고객은 호텔이 외면하게 되며, 호텔은 고다와리를 갖춘 멋쟁이 고객층을 구축하게 된다. 그 고객은 먼 훗날 누구를 만나서도 자신이 머물렀던 호텔에 관해서 자랑을 하는 경험을 이야기한다.
starwood 그룹은 westin, 쉐라톤, W등 자신들이 경영하는 모든 호텔의 매트리스를 초특급으로 주문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는 starwood그룹의 회장인 Barry Sternlicht가 수 많은 출장 중에 너무나도 형편없는 매트리스에서 불편하게 잠을 잤던 기억을 바탕으로 결정된 방침이다.
로비 라운지건 정원이건, 다목적 홀이건 간에 그 호텔 하면 누구나 생각나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
큰 도시건 작은 마을이건 반드시 명소가 있다.
고급 레스토랑의 한가운데에는 일반인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테이블이 하나 놓여져 있다.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하여 고객들이 선뜻 착석을 꺼리는 이 테이블은 아름다운 남녀 커플을 위한 특별한 테이블이다. 레스토랑에 훌륭하게 차려입은 아름다운 남녀가 도착하면 메티어디는 바로 그 테이블로 안내한다. 레스토랑은 무대다 .레스토랑의 한가운데 놓인 테이블, 그리고 그곳에서 식사하는 아름다운 남녀는 레스토랑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이다.
베이커리가 카페와 연결되어 있으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이상적인 베이커리는 그 이상의 상품과 문화를 갖추어야 한다. 우선 꽃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꽃 곁에는 시집과 카드 코너가 같이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Hallmark 카드보다 조금 고급스러운 카드를 같이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