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007년 다이어리 메모

사랑스런 터프걸 2015. 5. 28. 20:38

무재칠시: 신시(육체봉사), 심시(자비심), 안시(온화한 눈길), 화안시(부드럽고 온화한 얼굴), 언시(친근미가 가득한 따뜻한 말), 상좌시(자기자리 양보), 방사시(나의 집을 타인에게 하루밤 숙소로 제공)


엇비슷 고만고만한 모양이지만 알록달록 다른 색을 가진 우리들.

저 애 1때문에 내 색이 돋보이질 않아.

저 색은 너무 평범하잖아.

서로 토라지기도 하고 말도 많았지만 어울림을 배운 이후로는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해주려고 해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려고 해요. 혹시 서로 다른 색을 내기 때문에 모여있는 것일지도 모르잖아요. 이렇게 모여있으니 멋지지 않나요? 결국 한가지 색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사랑이 많은 사람은 부지런하다는 걸 나는 느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은 불평이 전혀 없다는 것을.

미소도 진짜 웃음이고 말 한마디도 심장에서 진짜를 꺼내는 사람이다.

묻어둔 말과 행동과 생각은 어느 땐가는 다 뛰쳐나올 때가 있어.

오해라는 것은 사랑이 없는 마음에서 나오는 경솔한 행동

<뮌헨의 노란 민들레>


싸고 맛있는 red wine은 드물지만 white wine은 아주 많다.


틀을 잘 만들어서 분류해놓고 보관할 수 있으면 지식의 무한 확장이 가능해질 것.


No Action No Gain.


네 머릿속은 TV를 보거나 대중가요를 들을 때가 아니라, 이 백지를 볼 때 비로소 진정한 휴식을 누린다.

백지에다 진정한 자신을 기록해라. 세상이 네게 강압적으로 전하는 수많은 소리들에 잠시 귀를 막고, 네 진정한 소리를 듣기 위해서.


네가 자신에게 선의와 긍지를 가지고 있다면 궁극적으로 너를 아프게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기 필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연비를 1-%가량 끌어올릴 수 있다.


수행자란 자신의 고요함과 평안함으로 이웃과 세상을 고요하고 평안케 하는 사람입니다. 수행이란 자연 만물을 나의 일부로 깨닫는 의식의 확대과정이라고 한다. 이웃한 것들이 나의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으며, 나 또한 그들 밖에 있는 게 아니라 그들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시도해보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아무도 해 줄 시도하십시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의혹은 품고있지 마십시오.

아무도 해 줄 수 없는 일을 스스로에게 하십시오.

그 밖의 다른 일은 모두 잊어버리십시오.


사람에 대해서 맑게 웃어라.

맑은 웃음은 자타공통의 영양제다.


자기에게 친절해라.

이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적다.


날마다 하는 일에 힘쓰라.

일에는 귀천이 없다.

어떠한 태도로

그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인간의 귀천이 있다.


내가 어렸을 적에 아버지는 나를 재우기 전에 언제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러면 나는 밤에 그 이야기에 관한 꿈을 꾸었다. 그 뒤로 나는 세상살이가 너무 어려운 것으로 보일 때마다 짤막한 이야기를 짓곤 했다. 내가 겪는 문제의 요소들을 무대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짓고 나면 이내 마음이 평온해졌다.


외로움은 사랑 뿐 아니라 타인들을 믿지 않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랑론.

사랑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이 없는 바람둥이들로서는 외로움과 마음의 공허함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계속해서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는 것이다.


동물같은 괴성으로 기를 발산하고나면 심신의 노폐물이 깨끗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몸의 균형이 깨지면 그대로 정신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그는 이미 알고있었나보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퀴즈의 대법칙.



성인은 범부가 즐거워하는 걸 슬퍼하고 범부가 슬퍼하는 걸(?) 즐거워한다고? 성인은 진리를 깨닫던지 다시태어나지 않는다고?


아침봉독 때 가장 맛있는 맛은 진실이라고 했다. 점심 봉독 때 모든 육체의 더러움을 알아서 잘난척하지 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