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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후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내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고 정신 질환 치료법으로 사이코드라마를 도입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으로 졸업했다. 30년 넘게 매해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방송과 지면을 통해 행복한 나이 듦과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
마루야마 겐지는 1943년 나가노 현 이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도쿄의 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66년 《여름의 흐름》으로 《문학계》 신인상을 받았다 77. 오로지 자기 힘만으로 살아가려는 의지 여부에 따라 머리의 좋고 나쁨이 갈린다. 자립이란 인간이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충분히 곱씹은 후, 강한 인간을 지향하면서 과감하게 분투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 83. 나약한 인간이 강하게 살려할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사고력밖에 없다. 즉, 이성이야말로 최고의 무기다. 103. 멋대로 살아도 좋은, 아니 꼭 그렇게 살아야하는 인생이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171. 그렇다고 우주만큼이나 광대하고 복잡한 뇌의 세계로 파고들어가, 다양한 능력 중에서 무엇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찾는 ..
편성준 MBC애드컴, 티비더블유에이코리아(TBWA KOREA) 등 광고회사에서 20여 년간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2020년 퇴직 후 아내와 함께하는 백수생활을 유쾌하게 다룬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를 출간했고, 다음 해에는 글쓰기를 위한 제주살이 에피소드를 담은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를 펴냈다. 살던 한옥집을 고쳐 ‘성북동소행성’이라 이름 붙인 뒤 ‘독하다토요일’, ‘소금책’ 등 책과 관련되었으나 돈이 되지 않는 모임을 하고 있다. 유머와 위트 있는 글을 지향하며 출판기획자인 아내, 말 많은 고양이 순자와 살고 있다 조흔파 조반니노 과레스키 에프라임 키숀 커트 보니컷 87. 백날 입으로만 얘기해봤자 소용없다. 써야한다. 직접 써보지 않으면 그게 어떤 글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규상은 현재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0년 동안 매일 아내와 유머를 나누다가 유머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 현재 아내도 함께 유머강사로 활동 중이다. 유머를 잘하는 것보다 유머같이 사는 삶을 좋아하며 유머로 사람들의 긍정적 자존감을 올려주는 일을 사랑한다. 유머를 통해 리더와 강사들의 품격을 올려주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분만에 행복해지는 유머긍정력』 『3분만에 기적을 만드는 유머쪽지놀이』 『세상을 가지고 노는 힘, 유머력』 등 7권과 유머오디오CD인 유머의 기술이 있다. 유머코칭 프로그램인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유머코칭’ ‘강사를 위한 강의유머코칭’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MBC 생방송화제집중에 출연했다. 최규상의 유머편지: www..
26. 언어란 사고의 토대이고, 사고는 감정의 영역이다. 64.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치열하면서도 온화해야한다. 또한 이상주의자이면서 현실주의자이어야 한다. 70. 교사의 임무는 학생들에게 독창적인 표현과 지식의 희열을 불러일으켜주는 것이다. 174. 당신의 의견이 비록 옳다고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의견이란 못질과 같아서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자꾸 앞이 들어갈 뿐이다. 진리는 인내와 시간에 의해 저절로 밝혀질 것이다. - 스피노자 216. 행복이란 높은 정신력이 낮은 정신력에 의해 괴롭힘을 받는 일이 없는 경지이거나, 안일이라는 낮은 정신력이 높은 정신력에 의해 괴롭힘을 받는 일이 없는 경지임을 말한다. - 게오르크 짐멜 217. 내일의 일에 대해서는 신 이외..
63. 유익을 주는 즐거움 3가지가 있다. 예의와 음악을 알맞게 즐기고, 남의 좋은 점 말하기를 즐기고, 어진 벗이 많음을 즐긴다. 66. 결혼이란? 암흑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 순간부터 두 사람은 보다 더 밝은 광명을 찾기위한 암흑과의 투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100. 우리 내면에는 언제든지 들어가서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고요한 성소가 있다. 183.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오광균 변호사.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일찍 승진을 시켜준 사장님한테는 미안하지만 모든 직장인의 마음속 사직서를 실제로 낼 궁리를 하면서 ‘변호사가 되겠다’는 핑계를 댔는데, 진짜로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었다. 고용 변호사로 일하다가 예전 회사 생활과 별반 차이도 없다는 생각에 아무 연고도 없는 평택에 법률사무소를 차렸다. 대한변호사협회의 심사를 받아 민사법과 이혼을 전문 분야로 등록하였으며, 평택시 서탄면 등에서 마을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민사소송과 가사소송을 맡고 있으며, 내 사건을 남에게 맡기면 불안한 성격이라 사무장을 두지 않고 상담과 서류 작성을 모두 직접 하는 실무형 변호사다. 32. 주체, 일시, 상대방, 목적물, 행위 순서로 쓴다. 원고는 2021.4.15 ..
정혜윤 ‘마술적 저널리즘’의 세계를 개척하고 싶은 CBS 라디오 피디. CBS 특집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네 시의 궁전〉, 재난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 〈남겨진 이들의 선물〉, 그 밖에 〈자살률의 비밀〉, 〈조선인 전범-75년 동안의 고독〉 등 다수의 라디오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 『그의 슬픔과 기쁨』, 『인생의 일요일들』, 『뜻밖의 좋은 일』 등을 썼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아버지 니코스 카잔차키스 가족은 어느 해 홍수 때문에 포도 농사를 다 망쳤다. 아버지, 포도가 다 없어졌어요. 시끄럽다. 우리들은 없어지지 않았어.
우주에 전해졌으면 하는 미래의 일도 이미 이루어진것처럼 말해봅시다. 저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단언하면 당신의 뇌가 나의 어떤 부분이 행복한거지? 하고 머리를 굴려 생각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뇌가 나는 행복하구나하고 여기면 다음에는 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행복해지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할 때 늘 도움을 많이 받고있어. 고마워 라고 반드시 상대방을 칭찬하고 감사인사를 합니다. 인간은 칭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위해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생물입니다. 인생이란 그 사람의 말 그 자체거든요.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힘들었던 적이 없어요. 그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소중하게 여긴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믿는 사람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노경원(소유흑향)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대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도전의 아이콘. 고3 시절 1년 만에 외국어 영역 점수를 14점에서 91점으로 끌어올린 공부법이 네이버 메인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한때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가족을 위해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보고 공부를 결심, 노력한 만큼 향상된 성적에 보람과 희열을 느낀 후부터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도 2개 전공을 함께 공부하며 매 학기 성적우수장학금을 놓치지 않았고, 혼자 힘으로 12개국을 여행하며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대학생활을 마무리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나아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 현재 플로리다에서 생활하고 있다. 미국 제1,..
조우석은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육 전문 코치. 에듀베리 교육 연구소 소장으로 교육 전문 기획자, 작가,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 하버드 케네디 스쿨 입학 사정위원을 역임했으며, 세계 최대 사회적기업인 굿윌 인더스트리스 한국 본부 설립에 참여하였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와 하버드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저서와 역서로 《꿈을 이루는 6일간의 수업》과 《위대한 코치 존 우든의 인생 코칭》이 있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성적과 대학뿐이죠. 진정한 행복이란 자신의 꿈을 향해가는 과정 넌 뉴욕 주지사가 될 아이란다. 1. 나를 찾기 / 흙(마음) 2. 행운주문 / 씨앗(생각, 말) 3. 하루 10번 / 물주기 4. 미래를..
듣는 기술을 잘 이용하면 대화를 나누면서 욱하거나 화가 치미는 일도 더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듣기만 해도 지치지 않습니다. 먼저 상대를 받아들이고 공감해서 마음을 열게 해야합니다. 그런다음 상대가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원하는 건 이거에요 하고 스스로 해결점에 도달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심리상담사의 듣는 비법입니다. 일단은 수용이 먼저입니다. 일단 '그렇군' 이라고 말합니다. 말하지 않고 듣기만 하면되니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공감은 해도 동감하지 않습니다. 동감하는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좋지않은 이유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익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자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입니다. 심리상담을 비롯한 심리요법은..
미네르바 스쿨을 검색했다가 읽게 된 책. 어려서 일제시대에 분노하고 그러는 거 비슷하고, 뭐 여러가지 내 어릴적 생각도 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임하영 여섯 살 때 유치원을 그만둔 뒤, 성인이 되기 전까지 하루도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2020년, 태어나서 처음 미네르바 대학에 입학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스스로 배움을 찾아 나섰던 청소년 시절이 인생의 첫 번째 도전이라면, 50개국 친구들과 일곱 개 도시를 누비며 공부하는 미네르바는 그의 두 번째 도전이다. 철부지 소년이던 열 살 때, 중국 동북 3성과 베이징을 여행한 뒤 본격적으로 역사, 그중에서도 고대사에 심취했다. 민족주의의 바다에 깊이 빠졌으나, 어느 날 히틀러 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급히 헤엄쳐 나왔다. 열세 살, 초등학교 ..
야마자키마리 일본의 만화가 저자 : 야마자키 마리 저자 야마자키 마리는 전 세계 30개국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자유롭게 살아온 유목민형 만화가 열네 살 때 홀로 떠난 유럽 여행에서 운명처럼 만난 이탈리아 도예가의 초청으로 열일곱 살 때 이탈리아로 건너가 피렌체 국립미술원에서 11년간 유화와 미술사를 배웠다. 가난한 피렌체 유학 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린 만화가 고단샤 소녀만화잡지 『미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다. 열네 살 때 만난 이탈리아 도예가의 손자와 결혼하여 시리아, 포르투갈, 브라질, 시카고 등지에서 살다가 현재는 이탈리아에 거주 중이다. 대표작 『테르마이 로마이』는 일본 내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8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
다나베세이코 소설 작가 저자 : 다나베 세이코 저자 다나베 세이코(田?聖子)는 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수필가. 192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그곳을 근거지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 《꽃사냥》으로 데뷔했고, 1964년 《감상여행》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그 후 생을 관통하는 유머,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진부함을 넘어 새롭게 정의하는 사랑,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거침없는 연애론을 작품에서 그려내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소설 외에도 사회풍자적 에세이와 여행기 등을 썼으며, 고전문학에도 관심을 기울여 《겐지모노가타리》를 현대어로 풀어낸 《신 겐지모노가타리》가 베스트셀러가 되며 ‘다나카 겐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와타야 리사 ..
아무튼, 계속(아무튼 시리즈 7)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은 『아무튼, 계속』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얼리어답터가 아니면 뒤처질 것 같은 느낌에 괜히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 속에서 계속되는 무언가를 하나씩은 붙들고 살지 않을까? 『아무튼, 계속』은 무언가를 ‘계속’ 하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전 『필름 2.0』 기자였고 현재 TV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는 성장과 변화와 발전에서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모든 순간들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누군가 한참을 달리다가 뒤를 돌아봤을 때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처럼 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기를 바란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영화 〈4월 이야기〉를 보고..
아무튼, 문구(아무튼 시리즈 22) 문구라는 장르의 오랜 팬인 《뉴욕규림일기》의 저자 김규림이 누군가는 검정 플러스펜 하나로 족할 테지만 누군가에게는 파도파도 끝이 없는 세계, 문구라는 세계를 탐험하는 『아무튼, 문구』. 학창 시절부터 아이돌 대신 문방구를 덕질 했던 뼛속 깊이 문구인, 평생을 문방구와 함께하고 싶은 문구인인 저자가 책상 위 이상하게 좋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욕규림일기》에서 슥슥 쓰고 그린 귀여운 손글씨와 그림으로 여행의 매력을 기록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를 그림으로 그려 글과 함께 담아냈다. 오늘도 문구를 사면서 실용성을 잣대로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 굳이 실용적인 핑계를 찾아 소비를 하고 있을지 모르는 문구인 친구들에게 문구의 진짜 가치는 실용성..
저자 정보 (2021) 저자 : 리사 아이사토 독창적인 스타일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입니다.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는 작가이며 《삶의 모든 색》은 노르웨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2019년에는 노르웨이 북셀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스노우 시스터》,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지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에서 그림책과 아동청소년문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그림자》에 작품 해설을 썼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 사랑 사랑》,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괜찮을 거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리사 아이사토 독창적인 스타일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입니다.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비..
저자 정보 (2015) 저자 : 입양 가족 저자 입양 가족(사랑을 실천한 입양 가족 쉰여섯 가정)은 다른 듯 닮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때로 너무 고단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가정에 가져온 행복이 느껴 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을 만큼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 아이는 가슴으로 낳았다고 하면, 훌륭한 일을 했다며 복 받을 거라는 인사를 합니다. 이런 주위 반응에 입양 가족들은 당연하다는 듯 말합니다. “저희는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아빠 엄마예요. 우리 가정에 찾아온 아이가 바로 복이랍니다.” 아이 키우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 길을 중독처럼 자꾸 가는 사람들. 아이가 보여주는 웃음의 힘이 그만큼 크니까 일거다. 타인을, 그것도 순수한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
blog.naver.com/tenpeace 내가 신을 만날 수 있게 되기에는 훨씬 더 많은 육체적 삶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너무 자신의 영혼에만 관심을 쏟았기 때문에 우리보다 더 불행한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자신이 행한 선행을 공포하여 이미 그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영계에는 아무런 보상도 저축하지 못했다. 구원의 비밀은 단순명료하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에게 베푸는 것이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남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며, 서로 사랑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이 왜 우리가 육체상태로 거듭해서 환생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배우는 우주의 중요법칙을 실행하기 위해서 지상으로 환생한다. 이곳에서는 갈등이나 충돌, 극복해야 하는 유혹이 존재하지 않기 때..
가능허다면 저자 그리구 그 책을 읽은 타인들과 만나서 갑론을박허구 그 결과 자신으 입장을 글로써 남겨야먄 자신으 몸에 체득된다. 군자가 없으므로 소인도 없는 것이다. 만약 나라에 군자가 있다면 소인이 감히 자기 정체를 숨기지 못할 것이다. 윗사람이 바름과 사특함, 옳고 그름, 공명정대함과 사사로움을 분별하여 살피면 저 소인이란 자들이 어찌 감히 제 마음을 숨길 수 있겠는가! - 허균 시민 한 사람으로서 과연 올바른 정치를 펼치고 있는지 밝은 눈으로 지켜보는 것.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나누는 것. 감정은 마치 에너지 덩어리와 같아서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몸에 착 달라붙는다. 이런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하나씩 읽어주어야 한다. 옆의 다른 사람도 ..
https://books.google.co.kr/books?id=ZUp9EAAAQBAJ&lpg=PA1&dq=%EB%8B%A8%EC%A0%95%ED%95%9C%20%EB%B0%98%EB%B3%B5%EC%9D%B4&hl=ko&pg=PA1#v=onepage&q=%EB%8B%A8%EC%A0%95%ED%95%9C%20%EB%B0%98%EB%B3%B5%EC%9D%B4&f=false 저자 정보 (2022) 저자 : 봉현 스무 살에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다 돌연 배낭 하나만 들고 2년간 세계 여행을 떠났다. 그때 쓰고 그린 이야기를 시작으로 프리랜서가 되어 지금까지 혼자서 일하고 있다. 일주일의 절반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작업방 책상에 앉아 다양한 분야에서 의뢰받은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절..
우리는 서로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완벽한 존재일수가 없어. 부모와 자식 사이는 항상 그래. 하지만 완벽한 사랑은 없어도, 완벽한 존중은 가능하지. 부모님이 좀 더 자주 네가 가는 길을 완전히 응원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표현해주셨다면, 그 후로도 오랫동안 잘 지냈을텐데. 우리 부모세대들은 자신의 내면아이를 보살필 시간과 여유가 없었어. 성인이 되자마자 곧바로 취직하고, 취직한지 얼마 안되어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것도 둘이나 셋 이상 낳고, 그러면서 어린이로 지낼시간, 청소년으로 지낼시간, 사회 초년생으로 지낼 시간이 너무 짧았지. 끝없이 성장하는 어른이 되는 것이 요즘 우리 세대의 목표야. 그래서 우리는 자기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용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나는 남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만 골라하게..
저자 정보 (2017) 이름: 정여울 약력: 문학평론가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내고 싶다. 그러려면 ‘설렘의 기술’이 필요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도 처음처럼 설레어하고, 아무리 힘든 날에도 결코 시들지 않는 싱그러운 기쁨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내가 느끼는 모든 미세한 떨림을 글로 쓰고 싶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그 꿈을 다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점점 더 그 길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기쁘다. 오늘도 설렌다. 내가 느낀 이 모든 설렘은 태어나 처음 느끼는 것이니까. 이 은밀한 설렘을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으니까. 저서로 인문학적 감수성을 담은 유럽 여행기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과 『그림자 여행』, 『헤세로 가는 길』, 『그때 ..
저자 정보 (2019) 저자 : 릴라 리 197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샌디마스에서 자란 재미 한국인 2세 배우 출신 만화가. 릴라 리는 배우이며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2학년 재학 중이던 1994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킴이 등장하는 《앵그리 리틀 아시안 걸》을 처음 그렸다. 훗날 킴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앵그리 리틀 걸스》를 그려 유니버셜 프레스를 통해서 각종 매체에 기고했고, 2005년에 처음으로 책으로 출간되었다. 《앵그리 리틀 걸스》는 한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으며, 캐릭터들이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그녀는 만화를 그리는 한편, 배우로도 활동하였다. 미국 사이파이 채널의 드라마인 《트레모어스》..
저자 정보 (2019) 저자 : 오마르 토크 유튜버로 활동하고 라디오에 출연하고 종종 강연을 다니고 집에서는 글을 쓰고 있다. 누가 직업을 물어보면 하나로 답하기가 애매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결국 다 이야기꾼, 이야기하는 사람이더라. ‘할아버지, 이야기 하나만 더 들려주세요. 늦었다, 이 녀석들아. 이젠 자야지. 껄껄’에서 할아버지를 맡는 게 장래희망이다. 유튜브_ 오마르의 삶 스스로 만족할만큼 제 몫을 하는 제대로 된 인간이 돼야 한다. 나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 인지가 떨어진다. 그러니 연애라고 해서 친구관계와 다를리가. 감정을 되는대로 밀어붙이거나 연인의 일상 속에서 다른 것들을 밀쳐내고 본인의 지분을 늘리며 만족감을 얻는 식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감정을 외면하면서 같이 퀴즈..
고양이가 갈 떄마다 나도 펑펑 하지만...고통없이 얻어지는 고기가 있을까? 그 고통이 크든 작든 말이다. 자연적인 상태에서 병아리가 닭이 되는데는 6~7개월이 걸리지만, 현재 고기용 닭은 생후 33일 경에 도축됩니다. 사실상 덩치만 비정상적으로 자란 병아리입니다. 닭이 자연사할 때까지 살 경우, 평균 수명은 30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육계는 한 달 남짓 밖에 살 수 없고, 산란계는 보통 2년 정도 알을 낳다 도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