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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軽に暮らす : もの・家・仕事홀가분한 삶 : 그들은 어떻게 일과 생활, 집까지 정리했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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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간은 그날그날 다름 7~9
일어나자마자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하고 불단에 놓인 꽃병의 물을 갈아준 뒤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정원 점검 등 아침일과를 마친다.
쿠키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는다. 여유를 즐긴다.
9~11 마음이 편안해지면 식사를 준비해 늦은 아침을 먹는다.
발레를 시작하고나서 한 번도 감기에 걸린 적이 없어요.
매일아침 만든 도시락은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어느정도 모이면 출력해 앨범에 정리함으로써 엄마 역할의 기록을 남긴다.
밤에는 기분좋게 늘어지고 싶어서 뒷정리는 아침으로 미룬다.
아침식사를 주로 빵을 먹는다.
일할 때 자료는 모두 이 종이봉투 하나에 모아 거실 구석에 두고 필요할 때만 탁자에 올려 사용한다.
5:40 기상, 커피한잔, 도시락 만들기, 설거지, 전자우편확인, 신문을 읽는다.
7 아침식사, 세탁과 청소, 본격적인 글쓰기 작업
10:30~12 발레레슨
19:30 저녁식사
22 침대에서 책을 읽으며 취침
저는 아직도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지 못했어요.
앞날이 정해져 있다는 건 결코 달갑지 않아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요. 또 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때그때 결정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슬슬 '손으로 만든 느낌'에 싫증이 나던 참이었다.
이렇게 반복하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뒤섞여 조금씩 굴러가는 것 같아요. 마치 말똥구리처럼요. 으샤하고 굴리면 밑에 있던 것이 위로 나오고, 영차하고 다시 굴리면 위에 있던 것이 밑으로 가는데 그러다보면 어느 한 쪽 방향으로는 조금씩 나아가잖아요.
그저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은 초원이고 블루베리 밭이죠. 원래 길이 없는 숲속에 살고있다면 헤멜 것도 없고, 어디로 가고 어디로 돌아오든 전부 자신의 자유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