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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베이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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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통한 진화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변하는 환경에 빨리 대처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유전자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메틸기를 뗏다 붙였다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환경에 적응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던 것이다.
비만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 요인과 태어난 이후의 식생활보다는 자궁 속 환경이 더 중요
평균체중은 2.6~3.9kg
엄마가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었을 때도 태아는 태어난 이후에 비만으로 이어진다.
저체중아는 미숙아와 달리 태내에서 37주 이상을 보냈는데도 태내 성장이 너무 느린 경우다.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18.5 이하인 여성은 정상체중 산모에 비해 유산 가능성이 72%나 높게 나왔다고 한다. 반면 BMI가 높은 여성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고 수정능력이 떨어지며 유산확률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병원에서 보면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으러 오는 부부 가운데 절대 다수가 비만, 혹은 저체중입니다. 안타까운 얘기지만 그분들은 시험관 시술을 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자와 난자자체가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박문일교수의 지적이다.
떡볶이는 염분이 많이 때문에 임신성부종을 유발한다. 군만두는 냉동식품을 튀긴 것이기 때문에 영양소가 부족하며 칼로리가 높다. 떡볶이, 튀김, 순대 등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나트륨의 가장 큰 문제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데 있다.
임신 중에 철분을 강화하라고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바로 태아에게 공급할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데? 하고 추정
감정읽기의 다음단계는 경계를 짓는 것이다. 네가 화난 것은 알겠는데 물건을 던지면 안 돼. 속상하겠지만 여기서 떼를 쓰면 안돼.
마지막 단계는 대안을 적절히 마련해주는 것이다. 이건 할 수 없지만 저건 할 수 있어.
아, 되는 것도 있구나.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방향으로 성취할 수도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체득
만약에 부모가 체벌을 한다면, 아이에게 화가 났을 때 폭력을 써도 괜찮다고 가르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roots of empathy 공감의 뿌리 수업
자기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남의 감정 역시 소중하다는 것.
힘을 사용하는 외형적 공격성과 험담 같은 관계적 공격성
아이가 소리를 낼 때마다 엄마가 반응을 보이자(말없이 쓰다듬거나 뽀뽀 등의 보상행동을 제공했다.) 아기의 옹알이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기의 언어발달에 있어서 부모와 맺는 상호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실험이다.
9개월 무렵의 아기가 내는 소리에는 크게 '아아'나 '오오'처럼 모음으로 이루어진 cooing목구멍소리와 자음모음으로 이루어진 옹알이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갓난아기의 발성도 그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뭔가 표현하고 싶어하는 아기의 노력에 양육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하면 아기들은 더 열심히 그 행동을 하게 되죠.
아기는 부모의 관심을 더 끌어내기 위해 여러 소리를 조합해가며 새로운 옹알이법을 찾는다.
동기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라면, 감정은 그 사람이 어떻게 움직일지 결정하는 동기의 근원이다. 따라서 자신이 경험한 불편한 감정을 원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는 힘, 즉 감정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동기를 높이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조절능력은 어린시절 부모와의 애착에서 출발하낟. 자신의 감정이 불편했을 때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은 경험이 많은 아이는 타인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좋지 않은 감정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압박을 주는 요소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칭찬이 평가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
자꾸 똑똑하다는 말을 듣는 아이들의 머릿속에서는 도전정신이 싹틀 공간이 없다. 그러나 노력에 대한 격려를 받으면 아이들은 무언가를 새로 할 때 움츠러들 이유가 없다.
내적 동기가 강한 아이들은 실패를 꺼리지 않는다. 또한 실패해도 감정의 상처를 받지 않고, 오히려 격려를 받아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실패에 대해서도 너그러워진다. 인간이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듯, 부모도 완벽할 수 없음을 깨달으며 부모에 대한 기대도 낮출 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