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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s of the baby whispere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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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아기에게 권위적으로 말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아기가 그 자리에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더 나쁜 것은 한 마디 설명도 없이 아기를 잡아당기고 끌어안고 하는 것이다. 어른에게는 아기의 공간을 침해할 권리라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아기 주변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그리라고 제안한다. 나는 그것을 존중의 둘레라고 부르는데, 앞으로는 아기에게 허락을 구하거나 상황을 설명하지 않은 채 함부로 그 선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아기를 달랠 때는 양 옆이나 위 아래가 아니라 앞뒤로 흔들도록 하자.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가 걸을 때마다 뱃 속에서 앞뒤로 흔들렸기 때문에 그런 움직임에 익숙하고 안정감을 느낀다.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6주 동안에는 일지를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엄마 자신의 산후 조리에 대해서도 기록하는 것을 잊지 말자.
아기는 태어날때부터 여러가지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반응을 해주지 않거나 울 때마다 입에 무언가를 넣어준다면 아기는 자신이 어떻게 울든지 상관없이 항상 같은 결과라는 것을 알고 울음소리에 차이를 보여주지 않게 될 것이다.
우는 목적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한 가지는 외부 자극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아기들이 피곤할 때 우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아기들은 누워있을 때에도 공기를 삼키기 때문에, 나는 모유나 분유를 주기 전에 트림을 시키고 수유가 끝난 후에 또 시킨다. 아기가 잘 먹다가 투정을 부릴 때에는 수유 중이라도 트림을 시켜주어야 한다.
트림을 시키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무릎에 아기를 똑바로 앉힌다음 턱을 엄마 손으로 받히고 아기 등을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나는 또 다른 방법은, 아기를 꼿꼿이 세워안고 팔을 엄마 어깨 위로 편안하게 걸쳐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길을 만든 다음 아기의 복부 위쪽을 위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이다.
문질러서 안 되면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만일 5분 동안 두드리고 문질렀는데 트림이 나오지 않으면 아기 뱃속에 기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아기를 뉘었는데 다시 꿈틀거릴지도 모른다. 그 때 다시 살며시 들어올리면 시원하게 트림을 할 것이다.
후반부: 15분이나 18분이 지나면 나오기 시작한다.
젖을 먹인 후에는 다음에 먹일 유방 쪽에 표시를 해 두자.
2~3개월된 아기에게 40분동안 젖을 먹인다면 아기는 3시간 이내에 전량을 소화해낸다.
젖을 먹인 후에는 항상 젖꼭지를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남아있는 모유가 세균의 온상이 되어 엄마의 젖과 아기 입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엄마가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젖산을 생산하므로 아기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젖을 먹이기 1시간 전부터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가 아직 3주가 안 되었다면 모유를 먹던 아기에게 젖병으로 먹이거나 그 반대로 해서, 두 가지를 함께 먹이기가 비교적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