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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은 부모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사랑스런 터프걸 2019. 12. 14. 15:27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국내도서
저자 : 유용우
출판 : 세종서적 199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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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이 먹으면 약효가 약해지므로

초경과 임신, 갱년기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일생 건강이 좌우된다. 이 변화를 건강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 평소 몸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한 사람의 모든 결과물(즉 신체적 차이, 건강과 질병, 성격의 편차, 선악 등)은 그 바탕을 섭취하는 음식물에서 얻고 있다.

인연이나 운명에 따라 만난 연후에는 서로간에 이해하고, 협력해 일치되는 부분은 살리고, 다른 부분은 서로 존중하며 양보하고 져 주어 가면서 맞추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신경이 마르도록 고민하고, 속끓이며 살도록 태어났다고 말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울화가 쌓인다. 특히 임신 중에는 인체에 필요한 모든 성분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필요없이 소모시키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울화는 가장 중요한 성분 중의 하나인 진액을 소모시킨다. 진액이 소모되면 우선 만성적인 피로가 생기고, 태아나 산모 모두 신체의 균형이 어긋나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많이 울화가 바생하는 금전 문제와 인간관계를 조심하고, 신경이 위축받지 않도록 생활해야 진액이 보존되고 태아가 편안할 수 있다. 친구 부인이 시갓집 일로 울화가 쌓일대로 쌓여 첫아기 임신 때 고생이 심했다. 둘쨰를 가져서는 너무도 견딜수가 없어서 차라리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버텼다. 모든 것을 포기하니까 전에 속끓이고 답답해하던 일들이 남의 일처럼 편안해지더란다.
둘째 아이가 건강하기도 하려니와 성품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산모가 지니고 있는 좋지 않은 버릇과 습관을 버리고, 사회에서 존중되는 몸가짐을 하여 아이에게 좋은 버릇을 들이며, 감정의 기복을 줄이고 순화해 기운의 편차를 완만하게 하기 위한 것이 태교이다. 그러므로 엄마의 마음이 편안하고 욕심이 없고 잡념이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태교이며, 그 밖의 여러가지 행동 규범을 지키는 것은 차선의 태교이다.
태교책
명심보감 -> 소학 -> 통감 -> 대학

어린아이의 병은 단순하다. 감기 아니면 체하거나 설사하는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아이가 이상이 있으면 먼저 바로 전에 무엇을 먹었는지, 일상적으로 먹던 것과 다른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고열이 바생할 때 손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억지로라도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상체로만 치받치던 열이 온 몸으로 퍼지면서 열이 풀린다. 가장 쉬운 방법은 따뜻한 물에 손발을 한동안 담그고 있는 것이다.
땀을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따뜻한 국물이나 미음을 먹은 후에 따뜻한 곳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는 것이다. 잔다는 것 자체로도 몸의 정기가 회복될 여지가 있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