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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은 부모

꿈이 있는 엄마가 아이도 잘 키운다

사랑스런 터프걸 2020. 9. 14. 10:14

난 내가 좋아!
내겐 아주 좋은 친구가 있지.
그 친구는 바로 나야.
난 나와 함께 즐거운 일을 하지.
아침에 일어나면 난 나에게 말을 하지. 야 참 멋지구나!
내 기분이 나쁠 때면, 난 스스로 기분을 좋게 만들지

그들의 행동이 왜 나에게 문제가 될까?
나는 왜 그들의 문제 행동에만 민감할까?
내가 스스로 만족스러울 때도 그들의 행동이 여전히 문제가 되는가?
결국 남편과 아이가 하는 대부분의 문제행동은 내가 스스로 만족스럽다면 쉽게 해결될 가벼운 에피소드에 불과

나는 나와 무엇을 함께 하고 싶은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나라는 친구가 5년 후,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기를 바라는가?
한해 한해 나이들어가면서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기 바라는가?
자신을 위해 무슨일을 하며 살아가길 바라는가?
나를 위해 해주고 싶은 일 / 주1회, 월1회 / 하면 좋은 이유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멘토가 되는 것이 더 낫다. 
나에게서 나의 스타일을 찾아보라.

믿는다고 다 되나요?란 냉소적인 시각의 사람들은 계속 주변만 지켜보고 공부를 시작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3년을 지켜보다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확인하고서야 시작한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부터 마련했다. 그리고 그 보석상자에 나의 귀한 가치를 하나씩 찾을 때마다 차곡차곡 담아가고 있다.
남에게 감사한 일 말고 나 자신에게 감사한 일.
너 참 괜찮았어.
너 이럴 때 참 멋있었어.
너 이런거 정말 잘해
너 이럴 때 정말 사랑스러워

아, 아이의 경제적 독립이 부모의무의 첫 단계 종착지구나.

많은 말로 아이를 혼내기보다는 한두마디로 아이에게 하면 안 되는 것, 혹은 제대로 하는 방법을 말하고 그친다. 이러니 아이의 화를 돋우는 일도 없고 아이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는 게 힘들어 아이에게 오히려 되묻는 방법을 선택했다.
엄마, 왜 혹부리 영감님은 혹이났어? 
글쎄, 잘 모르겠네. 왜 그럴까?

세상 많은 일들이 그러하듯이 똑같은 일을 하면서 어떤 사람은 전문가가 되고 어떤 사람은 그냥 직업인이 된다.

무엇이든 아이는 내가 할거야!를 외쳐댄다. 이런 호기심과 열정으로 평생 산다면 아마 엄청나게 많은 일을 이룰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호기심과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넌 무엇이든 알고 싶구나. 넌 네가 직접 해 보고 싶구나. 정말 대단하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붙잡고 스스로 풀어보겠다고 고민하는 아이들은 거기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렇지 않고 억지로 푸는 아이는 공부를 계속해 낼 힘이 곧 소진되어버린다.

당신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좋은 관계를 위해서란 생각은 훨씬 현명한 선택과 지혜로운 행동으로 이끈다.

내 마음을 지켜주는 말을 수집하자.

호기심이 생기면 힐링이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