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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崎恵のprivate beauty book 본문

칸자키 메구미 지음 ; 윤은혜 옮김 |
서울: 우듬지, 2016 |
151p.: 천연색삽화; 22cm |
神崎惠のPrivate beauty book |
ISBN: 9788967540722 \10000 13590: |
한국십진분류법: 593.2 |
저자 칸자키 메구미는 1975년생. 뷰티 컨설턴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이자 열여섯 살, 열두 살, 한 살인 세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아이브로우·아이래시 디자인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이덜 프로듀서로서의 지식도 활용해 소소한 일상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개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틀리에 ‘mnuit’를 운영하면서 『MAQUIA』, 『비테키(美的)』, 『VOCE』 등 미용잡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저서 집필과 함께 여자의 사랑스러움을 이끌어내는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스스로 다양한 제품을 시험해보고 정말 좋다고 실감한 제품만을 추천하는 스타일이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저서에 화장의 마법 등이 있다.
칸자키 메구미 공식 블로그 http://ameblo.jp/kanzakimegumi/
역자 : 윤은혜
역자 윤은혜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에 『공황장애의 예방과 치료법』『미토콘드리아 프로젝트』 등이 있다.
실패도 후회도 두렵지 않다. 그 모든 것이 여자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진하게 만들어주리라 믿는다.
데뷔하고 나서 눈에 띄게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내주는 사람이 항상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신감은 예뻐지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내가 들은 칭찬의 말은 어떤 것이든 모두 기억해두자.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인상은 다르다.
먼저 스트레이트 아이롱으로 머리카락에 광택을 낸다. 머리카락은 열과 압력을 가하는 순간 광택이 나기 때문에 이 첫번째 과정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32mm 컬 아이롱으로 머리카락을 한 묶음씩 느슨하게 꼬아가며 다시 한 번 만다.
마지막으로 헤어 프래그런스나 오일로 향기를 입힌다. 움직일 때마다 풍기는 향기가 주위를 매혹시킨다.
시선을 받는 것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순간.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 날이 사흘 이상 이어지면 얼굴도 몸도 생기를 잃고 시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성대의 히알루론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쉬거나 높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목소리 역시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과 마찬가지로 노화된다.
육아는 자유를 빼앗아가지만, 나는 그것까지도 행복하기만 하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있고 싶으니까, 소중한 사람에게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으니까, 마음껏 먹고 느꼈으면 하니까, 그 순간의 얼굴이 보고 싶으니까. 자유롭지 못한 시간도, 귓가에 울리는 건강한 울음소리도, 수면 부족도, 모든 것이 또 다른 형태의 행복으로 다가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 행복의 극치를 느낀다. 그것이 포근한 여자가 되는 데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