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림과는 전혀 관련 없는 전공이지만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평범한 아빠로서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쓰고 있다. 함께 육아를 하며 나눈 아내와의 대화, 아내가 나에게 해준 이야기와 감정, 매일 찍어둔 아이 사진을 아빠의 시선을 더하여 담아냈다.
육퇴 후 쓰고 그리는 나의 이야기는 대부분 리얼 현실 육아를 다루고 있다. 현실 속 육아는 힘듦만 있지 않고 특별한 행복과 감동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육아는 분명 현실이고 생각보다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함 이 힘든 육아 일상을 이겨내게 한다.
이 책의 이야기가 육아를 하고 있는 모든 부모들이 가볍게 공감하며 웃을 수 있고 때로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더불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글 도움준 이 아내 권지영 인스타그램 @drawing_onu
아이는 항상 엄마 아빠를 보고 있다. 아이에겐 엄마 아빠가 전부인 느낌이 드는 순간이다.
아이 스스로가 더 답답할 것이며, 아이 스스로도 엄마 아빠를 이해하려고 매 순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가 울기만 하고 떼를 써서 미안해요. 나도 아직 말을 못해서 답답하고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