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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추월차선

사랑스런 터프걸 2023. 9. 23. 10:21

초등학생을 마무리할 즈음에는 중등연산까지 달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형은 중등수학까지 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초등수학을 쭉 달려보세요.
그 다음은 중등 문제집 개념편을 6학년 때 한 번 쭉 훑어주시면 됩니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쌓아가야한다는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마시고요.
초5부터는 학년에 제한을 두지 마시고 쭉쭉 나아가세요.
실력여부를 떠나 수학 하나만큼은 선행을 시켜주세요.
수학능력을 원하는 이유는 학문으로서 위상이 높기 때문입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와 못하는 친구의 머리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보력의 차이는 아주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학생들은 자기 학교 수학교과서 출판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온 문제집을 응용력을 발휘해 풀 수 있는 수학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이제 막 수학을 배우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아이와 함께 100점에 도전하는 일은 하나의 추억과 보람으로 남을 것입니다.
100점 도전은 치밀한 계획과 정신무장이 반드시 필요하지요. 고등학생때는 100점의 의미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50점이라고 해도 3%안에 들면 1등급이 되는 상대평가니까요. 100점은 절대평가를 하는 중학생때까지만 의미가 있습니다.
J K 롤링도
나니아 연대기라는 두꺼운 소설을 다섯 번이나 필사한 다음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비하면 수학문제를 옮겨적으면서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풀이도 옮겨적어보세요.
수학은 생각만으로 해결되지 않아요. 구조적인 반복이 꼭 필요합니다.
뇌는 외워서 익숙해진 상태를 이해했다고 받아들입니다.
엄마라는 말을 계속 듣다보니 무의식 속에 각인된 상태에서 엄마의 존재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T형과 F형으로 나뉩니다. T형은 타인과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학생이라면 타과목과의 조화를 둔 수학공부에 시간을 배분하는 효율적인 수학 공부법을 추천합니다. 수학에 올인하는 학습법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F형은 목표지향적인 성격이므로 일단 완성하고 싶은 수학 단원이 결정되면 올인하는 학습을 추천합니다. 이런 성향은 이것찔끔 저것찔끔하게되면 수학학습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 한 문제로 상위권 3%를 결정합니다. 수능에서는 킬러문제 1개와 준킬러문제 2개가 등장합니다. 이렇게 3개의 문제가 대학입학의 향방을 결정하지요.
패턴과 구조에 대한 암기가 되어있지 않으면 킬러문제는 아무리 수학자라고 해도 시간 안에 풀 수 없습니다.
머리좋은 아이들은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수학은 절대로 머리좋은 아이에게 유리한 과목이 아닙니다. 수학은 끈기있는 아이에게 좋은 점수를 허락하는 과목입니다.
수학 100점은 90점보다 두 배 이상 공부한다.
6학년부터 제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한 학년 높은 교과서로 공부하게 해보세요. 연습문제나 단원 마무리 문제를 풀게하지 말고 교과서만 쭉 읽게 해주세요.
고등학교
수학공부
하루 3시간 이상
중학 강사들이 모든 수학은 이해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진정 고3까지 가르쳐 본 강사들은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수능 킬러문제를 이해하려면 아마 한 달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중학생이라면 고등부가 있는 학원을 선택하세요. 고등부 지도경험이 있는 선생님에게 맡기는 것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 중요합니다.
품새를 정확히 잘한다고 해서 실전겨루기를 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념을 잘 이해하더라도 실제 문제유형을 마음대로 해결하지 못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유형을 풀면서 개념을 정립하는 것입니다.
고등수학이 완성되어야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의 구조가 보입니다. 정상에 올라가야 산 밑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 고등학생이 자신은 기초가 없다면서 중학교 수학책을 가져와 기초를 잡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모든 구조에 익숙해지면 수학의 구조가 뚜렷이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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