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taBase
김주환 - 회복탄력성 본문
김주환 (KIM JOO-HWAN,金周煥)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이자, 휴먼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이다. 주로 소통 능력, 회복탄력성, 말하기와 토론, 설득과 리더십, 여론 분석, 뉴로마케팅, 고급통계 등을 주로 연구하고 강의한다. 최근에는 신경과학과 뇌영상 기법(fMRI, EEG)을 이용한 소통지능향상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 교수에게 기호학을 사사하였으며, 보스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미술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인지과학회 이사와 HCI 인문사회과학 학술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마음두뇌교육협의회 이사로 있다. KBS2 '생방송 백인토론', EBS '생방송 토론카페' 등의 TV 시사토론프로그램을 수년간 진행한 바 있고, 2011년 KBS 'TV 특강'을 통해 행복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였다. 2001년 한국 언론학회 신진교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연세대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논문 쓰기』,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스피치의 정석』,『드라이브』등이 있다.
8. 소통능력은 마음 근력의 기초다. 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닐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논지다.
나와 남을 용서하고, 수용하고, 존중함으로써 진정한 행복감이 얻어진다. 감사하기는 나와 타인에 대한 긍정적 정보처리를 한꺼번에 함으로써 강력한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감사한다는 것은 나와 남을 동시에 긍정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특정 조건들이 있다고 믿는다면, 그 조건의 충족은 당신에게 오히려 불행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더 크다.
9. 대인관계는 내면관계의 반영
12. 함부로 부정적 정서를 표출하여 우리 주변 사람들을 불행감의 구렁텅이로 끌어내릴 권리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것은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의무다.
22. 위인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사실 역경 덕분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28. resilient group과 fragile group의 비율은 대략 1:2
82.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스스로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뇌를 지닌 사람들이다. 설령 실수를 범한다해도 실수로부터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이 들어있는 뇌를 지닌 사람들이다.
반면에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이런 사람들은 실수는 덜 하지만 정작 실수를 했을 경우에 그들의 뇌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실수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받아들이려 하기보다는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무의식이 작동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91. 1억원을 기부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건우 교수의 얼굴표정을 독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꼭 한 번 살펴보기 바란다. 진정 행복한 표정이 무엇인지, 건강한 긍정성을 지닌 사람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95. 자기조절능력은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첫째로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고 긍정적 감정과 건강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며(감정조절력), 둘째로 기분에 휩쓸리는 충동적 반응을 억제하고(충동억제력), 마지막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고도 정확하게 파악해서 대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원인분석력) 능력이다.
104. 대인지능과 자기이해지능은 사실 하나의 지능의 두 측면일지도 모른다.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과 나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 혹은 달리 말해서 타인과 나를 구별하는 것은 결국 동일한 기능이다.
121.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에게 사탕을 주어서 긍정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을 때, 많은 사람 앞에서 presentation을 해야할 때, 업무상 중요한 project를 맡게 되었을 때 스스로 신바람이 나고, 말할 수 없이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뛰어난 업무 성취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은 그들의 것이다.
123. 성장지향형 자기조절능력
130. 자기결정성
같은 일이라도 자기가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어야 인간은 흥미를 느끼며 강요된 것, 꼭 해야하는 것이라는 압박을 느끼는 순간 그것에 대한 흥미를 급속히 잃어버리기 시작한다. 자기가 좋아서 취미로 하던 일이 돈벌이가 되면 갑자기 재미없어지는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139. 자기조절력, 감정통제력 - 감정 변연계
원인분석력 - 이성 전두엽
우리는 흔히 어떤 사건이나 사람이 나의 부정적 감정을 유발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주위 사람들이 뭐라든,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떠한 일이 생기든, 누군가와 어떠한 갈등을 빚든, 그러한 일들 자체에는 그 어떤 본래적 의미도 담겨져있지 않다. 그러한 일이 기분 나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 짜증나는 일이 되려면 반드시 나의 해석이 필요하다.
마틴 셀리그만은 이를 accident - belief - consequences사건-믿음-결과의 ABC연결고리라고 부른다.
이 신념체계가 곧 스토리텔링의 방식이다.
142. 분노는 사람을 약하게 한다. 화를 내는 것은 나약함의 표현이다. 분노와 짜증은 회복탄력성의 가장 큰 적이다. 강한 사람은 화내지 않는다. 화내는 사람은 스스로의 좌절감, 무기력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분노가 우리의 인생에 닥친 여러가지 역경을 해결해주는 경우는 없다.
분노는 모든 것을 파괴시키며, 그 무엇보다도 화내는 사람 자신의 몸과 마음을 파괴시킨다. 화를 낼 때 심장의 박동은 가장 불규칙해진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심장병에 잘 걸리는 것은 통계적으로도 확실히 드러났다.
144. story - story - about 무엇에 관한 이야기, story - lived 사는, 살아진 이야기
155. 대인지능이 높은 사람은 강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따르기 때문이다.
185.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긴장을 풀고 편히 쉬고 있을 때에도 뇌에서 여전히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부위 또한 MPFC라는 점이다.
이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해준다.
공감능력이 낮은 사람들은 때때로 차분히 앉아서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는 반성 혹은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정이나 내 생각의 흐름을 스스로 돌이켜보는 것만으로도 뇌는 공감능력과 역지사지의 능력을 발휘할 준비를 갖추게된다. 자기이해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이처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187. 그런데 우리가 긍정적 정서를 의식적으로 깨닫기 전에 우리의 얼굴은 먼저 웃는다.
부정적 감정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즐거워서 웃는다기보다는 웃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며, 화가나서 인상쓴다기보다는 인상쓰고 화내기 때문에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감정의 유발과 감정의 인지 사이에 이처럼 신체의 변화가 개입되어있기 때문에 신체조절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호흡조절이다.
약한 정도이긴 하지만 볼펜을 이로 무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긍정적 정서를 유발시킬 수 있다.
189. 이러한 결과는 스스로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표정에서도 더 많은 행복을 읽고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191. 타인을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타인에게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201.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와 엄마에 대해 생각할 때 뇌의 같은 부위를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우리의 뇌 깊은 곳에는 이처럼 엄마와 나를 동일시하는 기제가 자리잡고 있다.
207. 옛 성현들은 모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간관계 교육의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다.
공자가 예수나 소크라테스가 가르쳤던 인간관계의 덕목은 사실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의무교육에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야한다.
232.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90살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했다.
238. quthentic happiness.org 샐리그만 교수의 사이트에 가면 강점을 측정해볼 수 있다.
248. 심장박동수를 가장 이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만한 일을 5가지 이상
머릿속으로 회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글로 기록한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기억의 고착화현상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255. 유산소운동(조깅, 에어로빅, 줄넘기)과 근력운동(아령, 팔굽혀펴기 등), 장력운동(요가나 스트레칭) 3가지를 골고루 해야한다.
하루에 3가지 운동을 20분씩 나눠서 하는 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