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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본문
최용범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 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월간 『사회평론 길』에서 취재 기자로 일하다, 2000년 『월간중앙』에 「역사인물 가상 인터뷰」를 연재하면서 역사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의 결정판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하룻밤에 읽는 근현대사』(공저)를 비롯, 『역사 인물 인터뷰』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만약에 한국사』 『난세에 간신 춤춘다』 등 역사와 사회 전반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106. 궁예가 폭군으로 인식된 것은 역사가들이 사서 편찬 당시의 정치적 목적이 맞춰 분칠했기 때문이라는 게 허스트 교수의 주장이다.
126. 거란의 침략 때 불타 없어졌던 훈요 10조가 다시 등장하게 된 과정도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원본이 불타버렸던 훈여10조는 우연히 경주 출신 최향의 집에서 발견되어 현종에게 바쳐졌다. 현종은 신라계를 외가로 하고, 지지기반 역시 신라계열의 신하들이었던 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