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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 책은 도끼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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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 책은 도끼다

사랑스런 터프걸 2012. 1. 4. 16:00
책은도끼다박웅현인문학강독회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박웅현 (북하우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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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불견 청이불문 - 앙드레지드
같은 걸 보고 흘려보는 것과 깊이 감상하는 것의 차이. 깊이 보는 건 능력이자 지혜.

여행하듯 생활해라.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무거더라.

감각적 경험치 > 물질적 경험치

정서가 메마르면 지중해도 무덤덤
느끼는 게 풍요다.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이다.

존 러스킨 - 당신이 보고난 것을 말로 다 표현해보라. (말로 그림을 그려보라.)

잘 아시겠지만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은 절대 그 무게가 같지 않거든요.

이런 특징 때문인지 김훈의 글은 형용사나 부사를 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낙원은 일상 속에 있든지 아니면 없다.

항해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박의 위치 판단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걸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때문에 나에 대한 파악을 하기 전에 내가 갈 곳만 보려고 하죠. 혹시 그래서 실수하지 않을까 나를 먼저 분석하려고 합니다.

결국 아무리 잘난체를 해 본들 결국 돌을 이길 수는 없어요.

기자가 "지금 당신한테 가장 중요한 일과 가장 중요한 사람을 얘기해주세요."라고 톨스토이에게 물었답니다. 그러자 대답하길,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당신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이 인터뷰다."라고 했습니다. 찾아보면 사방에서 뭔가 배울 만한 게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지 않나요? 현재에 집중하라는.

그들은 가끔 이웃마을에 가서 호텔에 묵었다. 편지의 이 대목이 그녀에겐 충격이었다. 그것은 그들이 행복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톨스토이의 표현에 의하면 브론스키는 위선적이지 않은 생활자들의 무리와 어울립니다. 가식이 없고, 정열에 솔직하고, 감정에 충실하고, 탐미주의적인, 물론 겉보기에는 아주 멋진 사람들이에요. 톨스토이는 그들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진정한 인간의 무리로, 그들에게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우아하고 아름답고 도량이 넓고 대담하고 쾌활하고 온갖 정열에 얼굴을 붉히는 일없이 몸을 던져야하며, 그 이외의 온갖 것들은 모두 웃어넘길 수 있어야 했다.

펼치면 팔만대장경이지만 압축하면 마음 하나로 귀착된다.

돈오를 살아가는 것이 점수

이철수 - 산벚나무 꽃 피었는데, 마른 풀의 노래, 이렇게 좋은 날
최인훈 - 광장
이오덕 - 나도 쓸모있을걸

김훈 - 자전거여행,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개, 화장, 바다의 기별

알랭 드 보통 - 불안, 우리는 사랑일까, 동물원에 가기,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고은 - 순간의 꽃
대니얼 디포 - 로빈슨 크루소
미셸 트루니에 -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김화영 -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천상의 두 나라
로버트 카플란 - 지중해 오디세이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앙드레 지드 - 지상의 양식
장 그르니에 - 섬
릴케 - 말테의 수기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레프 톨스토이 - 안나 카레리나

법정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손철주 - 인생이 그림같다, 그림 아는만큼 보인다.
오주석 - 한국의 미 특강, 오주석의 옛그림 읽기의 즐거움1,2 , 그림 속에 노닐다.
최순우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프리초프 카프라 -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한형조 - 붓다의 치명적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