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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8월 수영 배우기

사랑스런 터프걸 2012. 8. 7. 14:43

1일

올림픽 특수인지, 여름이라서 그런지 초급반에 7명 가량이 늘었다. 그래서 거의 뭐 한 것 같지가 않다.

아줌마는 킥판없이 잘 하고 있다. 머리를 많이 들지만.


2일

20분 늦었다. 20분간 자유형 연습하는데 앞에서 자꾸 배영하니까 잘 못갔다. 짜증_-


3일

뭐 그냥 놀았다. 배영할 때 얼굴에 물이 들어오면 죽가써_-

내가 배영할 때 자전거타듯이 다리를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쭉 뻗고 탁탁 차줘야하는데.

자유형 할 때 숨 쉴 때 다리를 멈추는 경향이 있는데 차주면 숨쉬기가 훨씬 편하다. 휴 왜 자꾸 잊는거지? 초보라 원래 그렇다는데.  쌤이 하나도 못봐주는 8월이지만 동료들이 봐줘서 좋네 ㅋㅋ

숨 쉴 때 왼쪽팔을 쭉 뻗어주듯이 하고 얼굴로는 뒷벽을 보라고 하네 와웅~ 머리를 그 뻗은 팔 위에 올리면 절대 머리를 들지 않는대.


4일

머리를 아직도 든다네

중급 분이 지금 수정하라고 일러주면서 강습때는 교정만 받고 그 전엔 다른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서 배우람


5일

아줌마가 벌써 끝까지 가네

그래서 나도 끝까지 가봤다. ㅋㅋㅋㅋㅋ그래서 기분이 좋다.

배영도 팔젓기가 되던데? ㅋㅋㅋㅋㅋ

할만해 할만해 끝에쯤 가면 수경에 물이 들어오지만 않으면 됨

내가 가르쳐준대로 하니까 된다는데? ㅋㅋㅋㅋ 므얌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