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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여왕 본문
상품제조업체나 도매유통업체는 소매상에게 상품을 제공할 때 반품이 없는 조건으로 생산원가에 약 30%이익을 얹어 공급하거나, 반품을 받아주는 조건으로 약 60% 이익을 얹어 판매한다. 소매상은 상품 제조업체나 도매 유통업체로부터 받은 가격에 다시 약 30%정도 이익을 얹어서 가격을 책정한 다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렇듯 도매가에서 30~60% 정도 이익이 얹어진 소매가를 기준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대부분 구두는 도매 공장에서 출고될 때는 보통 3~5만원 선이다. 뒷굽과 겉창, 깔창과 접착 과정을 거치는 제작공정을 거치면서 들어간 재료비와 공임을 포함한 가격이다.
그런데 왜 백화점에서는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백화점 판매 수수료가 30~40% 정도로 높고 구두매장의 특성상 같은 넓이에 진열할 수 있는 아이템 수가 정해져 있어서 판매 효율이 높은 아이템 위주로 진열해서 판매하다보니 제품 단가가 높아지게 된 것이다.
패션 아이템의 평균 제조원가는 소비자 가격 대비 25~30% 비율이다. 그래서 소비자 가격 기준 70% 세일 가격에 팔아도 장부 상에는 이익이 남는 구조이다.
인기 브랜드라고 가방 하나를 사서 들고다니며 '난 스타일링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보이지 않고 로고만 둥둥 떠다니는 걸로만 인식될 뿐이다.
스타일링을 잘 하려면 브랜드 로고만 믿고 맡기려는 피난 아이템은 피해야한다. 패션 스타일링의 완성은 브랜드 로고가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이다.
패션은 의식주를 넘어 문화생활까지 아우르는 스타일링의 복합적인 개념이다.
Tsim sha Tsui - 청담동
Causeway Bay - 명동
Mong Kok - 홍대, 신촌
홍콩을 찾는 쇼핑객이라면 란콰이펑 바로 옆에 즐비한 신발상점을 주목하자. 이곳에선 국내에서 20~30만원하는 브랜드 신발이 단 돈 3~5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신발 하나 제대로 사면 여행 경비를 버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