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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와 '돼'를 어떻게 구별하지?
'되'나 '돼'를 써야 할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보라. '하'가 어울리면 '되'를 쓰면되고 '해'가 어울리면 '돼'를 쓰면된다.
-> 되는대로. 안 돼. 잘 됐어. 안 됐다.
'왠지'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웬'을 쓰면 된다.
->왠지. 웬만하면. 웬일로
'ㄹ는지' 하나만 맞다.
->있을는지. ㄹ른지. ㄹ런지
우퍼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좋다고 한다. 5.1kg짜리 내 국어대사전은 우퍼 누르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전자사전이 더 작고 가볍지만 종이사전을 사는 게 훨씬 유익하다. 내가 둘 다 써보고 하는 말이니 이유는 묻지 마시길.
업무분류 |
중요함 |
중요하지 않음 |
급함 |
A |
C |
급하지 않음 |
B |
D |
중요하면서도 급한 업무인 A를 잘게 쪼개야 한다. 전문용어로 '분석'. 1.0버전, 1.2버전, 1.3버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1.0버전을 대강 만들고 1.1버전을 만들기 전에 얼른 C를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1.2버전을 만들고 B의 1.0버전을 만든다. 시간이 임박했다면 A의 1.2버전을 마무리하여 제출하라. 시간이 허락하면 1.3버전을 만들어라. 그리고 B를 완성하라. D는 할 필요 없다. 그냥 욕 한 번 먹고 말면된다.
초고를 소리내 읽어보라.
술술 읽히려면 술술 들리도록 써야한다.
우리는 점쟁이가 아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바닥은 미아리가 아니다. 기획의 불문율 중 하나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지 않는 일이다. 'positive thinking'은 긍정적 사고지 낙관적 사고가 아니다. 기획자에게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태도는 필요하지만 근거가 미약한 낙관적 전망은 위험하다.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을 읽어내지 못하는데 톨스토이, 셰익스피어가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연아 선수는 피겨 스케이트라는 텍스트를 열심히 읽어 세상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영표 선수는 축구라는 텍스트를 훌륭하게 읽어냈다.
좋게 말하는 것이 좋은 삶 - 가스통 바슐라르
누구나 좀 더 비싼 몸값을 받고 더욱 큰 리그에서 뛰고싶어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게 있다. 훌륭한 선수라면 현재 속한 리그에서 팬들엑 좋은 경기,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