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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司的力量 기업의 시대: 중국 CCTV·EBS 방영 다큐멘터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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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세계화되고 상황이 점점 복잡해질수록 기업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막강한 실력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가의 여부가 한 국가의 국력을 좌우하는 관건이 된 것이다.
국가가 경쟁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만 더 많은 지식과 재능, 자본, 기업을 유지하고 공공자원을 동원해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
이상적인 기업이란 전 직원이 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곳이다. - 듀폰
기업은 우선 강력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가치관은 변하지 않고 영원불변의 것이어야 한다. - 유니레버
모든 문제에 유일하고 영원불변한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분이 분산된 대기업이 등장하면서 중공업이나 대형 건설사업 등이 가능해졌다. 주식회사가 없었더라면 오늘날 세상에는 철도가 없을 것이고, 서양 국가들이 유럽 바깥세상까지 세력을 확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주식회사는 이익추구와 리스크 방어, 즉 인간이 경제생활을 통해 얻고자 하는 두가지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기업의 몸집이 불어나면 자산이 늘어나는 만큼 리스크도 커지기 마련이다. 이 리스크를 방어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바로 주식 공개를 통한 리스크 분산이다. 리스크를 분산시키면 기업이 순조롭게 확대될 수 있다.
기업은 우리에게 국가와 정부, 민족, 종교, 가족 외에 또 하나의 새로운 신앙이자 숭배의 대상을 선사했다. 일자리가 바로 그것이다.
영국 동인도회사는 특정인들만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았지만,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는 모든 시민들에게 주식을 발행했다. 사실상 세계 최초의 상장회사였던 셈이다.
이런 융자방식을 통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경쟁국 영국의 동인도회사를 훨씬 앞질렀다. 투자금액이 가장 많았을 때는 영국 동인도회사의 10배에 달하기도 했다.
그렇게 생겨난 증권거래소와 은행을 통해 네덜란드인들은 막대한 부를 거머 쥘 수 있었다.
보호주의와 대외정복, 독점권을 이용하면 거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자유무역을 선택한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현재 영국 경제는 서비스업에 편중된 일원적 경제입니다.
타고난 상인이죠.
1904년, <Entrepreneur>의 발간사에 <상식>의 구절이 인용됐다.
이 글은 기업가의 신조라고 불린다.
"나는 보통 사람이 되고싶지 않다.
능력만 있다면 특별한 사람이 될 권리가 있다.
기회를 추구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국가의 비호아래 보장된 삶을 사는 국민이 되고싶지는 않다.
그것은 타인에게 무시당하는 일이고 내게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나는 의미있는 모험을 할 것이다.
내게는 꿈이 있고 나는 창조를 원한다.
나는 실패도 성공도 모두 맛보고 싶다.
나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며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용감하게 이 세상과 맞서 자랑스럽게 말한다.
신의 도움으로 나는 이미 성공했다고."
"군자는 이익을 논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Franklin은 돈을 버는 것이 탐욕이나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니라 사명이자 정신이며, 인생을 가장 화려하게 만들고 개인의 운명을 바꾸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여겼다.
고대 아테네 사람들은 가난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타락이라고 해싿.
나는 타고난 운명에 따라 살지 않는다. 내 계획에 따라 운명이 뻗어나간다.
지치지 않고 진취적으로 앞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유전자에 그런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록펠러는 동업자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값싸고 좋은 석유를 영원히 공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합시다."라고 말하곤 했다.
10년 동안 석유산업을 장악하면서 그는 석유 가격을 80%나 낮추었지만, 독점이 시장의 불평등을 야기한다는 점은 간과했다.
저렴한 상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경쟁에 참가할 기회를 주는 것
카네기는 자신의 이름이 각지에 남기를 원해서 카네기도서관처럼 건축물의 명칭에 자기 이름을 넣었습니다. 반면 록펠러는 자신의 기부금으로 지은 건축물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실 보호를 받는 유일한 방법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우수한 전문경영인과 위기관리자다. 규모가 크고 복잡한 시스템이라면 이런 문제들은 불가피한 것이다. 기업도 그렇고 정부도 마찬가지다.
주식회사 내부에 소유권, 법인 재산권, 경영권이 3권 분립의 형태로 병존하게 되는 것이다.
제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최고란 없으며 오직 최선만이 있을 뿐이다.
어떤 문화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또 어떤 문화는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다. 관리 시스템 가운데 임금제도, 보수체계, 목표설정 방식 등에 이런 문화적 요소들이 투영되어 나타난다.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쉽다고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 이나모리 가즈오(교세라 창업) 경천애인 사훈
문화는 조직이 실천하는 신앙이자 가치관이다. 문화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문화는 기업의 매우 강력한 힘이다
하지만 문화는 영원 불변의 것이 아니다. 다른 문화를 배우는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야만 진정한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
기업마다 자기만의 이상과 문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요소는 직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만들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 사실 기업은 소프트파워와 흡인력을 중시해야 한다. 그래야만 기업에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업문화에는 그 기업의 뿌리인 본국의 문화가 어느정도 반영되며 그와 동시에 기업 창업주의 특징도 투영되어 나타난다. 창업주는 기업문화의 형성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1965년 마쓰시타는 서양의 일부 대기업들이 실시하던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늘렸으며, 그 이듬해에는 전통적인 연공서열제 대신 경쟁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능력에 따라 업무와 임금에 차별을 두었다.
미국의 관리문화는 일본과는 다르다. 미국은 더 자유롭고 활기차며 더 창조적인 관리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개인이 발전할 수 있고, 그들은 항상 집단이 아닌 개인을 더 중시한다.
어떤 문화적 환경에 속해있든 그 문화 속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개인과 조직의 관계를 적절히 조화시켜야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인류가 발전해 온 발자취를 돌이켜보면 한 국가의 문화적 수준은 자국민을 얼마나 자유롭게 해방시켰느냐에 의해 좌우돼왔으며, 이런 문화적 수준은 그 나라 기업들의 문화에도 깊은 영향을 미쳐 가장 핵심이 되는 경쟁력을 제공했다.
자기만의 철학과 신념
기업문화란 본질적으로 일종의 관리 방식이다. 기업문화는 특정한 가치관을 통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행위를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양국가들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기업문화를 새로운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목표와 전략을 구체적인 실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윤리든, 감성이든, 인간관계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생산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증명했다. 한 국가에서 문화가 가진 무형의 힘과 유형의 기술은 서로 결합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둘 중 어느것도 없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관심있는 것은 오직 재능 뿐이었다. 실리콘 밸리의 신화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소수의 대학생들이 창고나 차고에 작은 회사를 세운 데에서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나 중국의 문화,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는 공감대 형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기준을 낮추어서라도 의견 일치에 도달하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그들이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미덕이자 가치관이다. 하지만 천지가 뒤바뀌는 혁신이란 서로 다른 관점들이 충돌하면서 촉발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살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일하기 위해 산다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창업은 생활방식이었고, 실패는 자랑할만한 경력이 되었다.
창조와 혁신에는 사상의 자유가 필요하다. 획일성이나 상명하달 식으로는 혁신을 이룰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각각 다른 것을 생각하고 더 미시적인 일을 고민해야 한다.
이 밖에도 종업원 50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을 최대한 배려하기를 바란다는 조항도 있었다.
경쟁할 수 있는 시장환경이 마련돼야만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다. 미국의 통신산업이 정부에 의해 독점되고 있던 1980년대, 벨 연구소의 기술발명은 특허단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AT&T가 분리되고 통신산업에 경쟁이 도입되면서 수조달러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고 IT기술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꿈이 있기에 가능했다. 누구에게나 무지개를 잡을 기회가 있따. - Infosys 창업자 Murthy
군사전쟁보다는 상업전쟁을 하는 것이 낫다.
평생 180개가 넘는 기업을 세운 장제
지리자동차의 리수푸회장은 자신과 지리자동차의 성공비결에 대해 "아름다운 꿈을 향해 매일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호무역주의는 세계경제를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입니다.
시장경제는 추상적인 단어입니다. 나는 추상적인 단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경제관계가 복잡해지고 있으므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입니다. 예를들어 사람들이 믿고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약의 효과를 검증해야 합니다.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이 높은 학비를 지불하는만큼 정부도 학교에 대해 엄격한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합니다.
기업의 일상적인 경영은 기업 자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주주나 단체, 직원 등 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를 혼동하는 것이 바로 이익의 불평등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인간이 역사에서 얻은 유일한 교훈은 인간은 한 번도 역사에서 교훈을 얻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 헤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