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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づける勇気방 정리 마음 정리 : 버리고 비우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심리학자의 정리 멘토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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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소유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은 물론이고 타인을 포함한 공동체에게 플러스가 될까?
그것을 볼 때마다 음의 에너지를 집 안에 퍼뜨리는 것은 좋지 않을 뿐더러 볼 때마다 필요없는건데 라고 계속 생각하게 되는 그 물건도 왠지 안쓰럽다.
당신을 끌어올리거나 끌어내린다고 하는 감각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옷을 입고 갈지 어떨지를 상상해봐도 괜찮다.
옷은 한 번이라도 많이 입는 것이 옷을 소중히 다루는 것이다.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생각하면 저절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의 답이 보일 것이다.
1년마다 잘 찍은 사진을 딱 한 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처분한다. 겨우 한장만? 하며 눈이 휘둥그레질지도 모르겠다.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남겨진 사진과 앨범을 처분할 일이 있었다. 친구분들과 함께 골프나 낚시하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이 많았는데 대부분 환하게 웃고 있어서 처분하는 일이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이를 내 자식에게는 절대로 시키고 싶지 않았다.
잘했어요 또는 똑똑하네 등으로 칭찬하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칭찬한다는 행위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내리는 판단이 되므로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칭찬하는 것과 용기를 북돋우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사람은 용기를 북돋우는 말이 배어있는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 공동체감각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에 칭찬하는 말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다.
정리 좀 하세요? 버리면 좋을텐데 같은 말을 건네기보다 뭐 힘든일은 없어요? 뭐 도울 일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라고 물어보고 그 다음은 본인에게 맡기자.
잘 사랑하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만하고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잘 사랑해야만 한다.
타자공헌을 실천하고 계속 거듭해가다보면 서서히 공허한 마음이 채워져서 집 안에 물건이 넘쳐나는 일이 더 이상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