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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면서 얻은 교훈 20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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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든 지든 상관없다는 태도로 임하는 게임은 즐거울 리가 없다. 진심이어야 게임의 참된 묘미를 맛볼 수 있는 법이다.
게임에서 이기겠다고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있던 동료들은 전략의 중요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착실하게 전략을 짜서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해 나가고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해 몰두했으면 한다. 온 힘을 다해 마주하면 평범하고 따분해 보이던 일이 갑자기 빛을 발하기 시작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능력을 깨닫기도 할 것이다.
인간에는 자신이 상상하는 이상의 능력이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상상 이상의 재미가 있다.
적어도 몇 년 동안은 그 꿈을 봉인하고 눈 앞의 일에 몸과 마음을 다해야 했다.
취직할 즈음에 그 분야에서 무언가 주목받을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늦게 꽃을 피우는 쪽이라면 몇 년 간의 공백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터다. 눈 앞의 인생을 전력으로 사는 것은 창조적인 활동을 어중간하게 지속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창조성에 보다 나은 양분이 되지 않을까.
베일에 싸인 채 제시되는 회사생활이라는 게임의 목표와 정체를 직시해보자. 그것은 역시 사장이 되는 것이다. 부장이나 임원이 목표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사장을 목표로 노력했기에 임원도 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능력을 쥐어짜내어 사장을 목표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길러야 하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이나 위기에 대처하는 정보력과 인간관찰력 등은 여러분의 인생을 무척이나 풍부하고 윤택하게 만들 것이다.
신입사원의 30% 이상이 3년 이내에 회사를 그만둔다고 한다. 그들이 그만두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롤모델로 삼고 싶은 상사가 있었고 제대로 보살핌을 받았더라면 그만두지 않았을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일에 몰두하여 업무의 즐거움이나 어려움을 깨달아야 한다. 그 때 비로소 그 어려운 일을 다른 차원에서 해내는 사람을 보며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절실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진정한 의미에서 업무에 몰두하지 않았던 나에게 그것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은 시야에 없는 것 같더라도 회사라는 조직 안에는 롤모델이 될만한 사람들이 반드시 존재하며, 그 사람들이 지금도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조직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너기업이 아닌 이상 조직원은 아무리 높은 위치에 올라도 상하로 연결된 쇠사슬 중 하나에 불과하다. 부장 위에는 임원이 있고 임원 위에는 전무가 있으며, 전무 위에는 사장이 있고 사장 위에는 주주가 있다.
경영진과 현장의 의견이 대립할때의 논점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장기적인 이익 vs 단기적인 이익, 이상적인 판단 vs 현실적인 판단,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 vs 사람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 견해, 종업원의 이익 vs 주주의 이익
당연한 말이지만 전자의 견해를 가지기 쉬운 것은 종업원과 함께 다양한 성공을 거듭해 온 수완가 관리직이며, 후자는 늘 시장 논리에 영향을 받는 회사 대표의 견해가 되기 쉽다.
다만, 모두가 하나같이 상부로부터는 사랑을 받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다정하게 대하지 못했던 자신과 그 일로 둘도없는 인간관계를 잃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껏 꿈을 좇고 부와 명성을 추구하며 노력하라.
단,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잊지 말라. 젊은 때는 실감할 수 없을 테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든 나이를 먹을수록 커져간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고 여겨지는 부모가 여러분을 사랑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을 향해 달리는 것 또한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 조지 손더스
특히 나처럼 경영에 대해서, 또는 해당 비즈니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는 사람은 하찮은 것에 의식을 분산시키지 말고 중심을 키우는 공부를 하기를 바란다.
회사에서 정상을 다투는 게임에 참가한다면 현장에 관한 지식 외에 업계 안에서의 자사, 국내 기업에 있어서 자사의 업계 그리고 세계에서의 국내 기업이라는, 비즈니스를 거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근본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식을 가져야 한다.
참으로 화가나게도 회사생활이라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그럴 수 없다. 그리고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한 무기가 되는 것은 문장력보다도 우선 스피치 능력이다.
화술을 시험받는 장
- public speaking: 조회, TV출연
- 상사, 고객 presentation
- 회의의 사회, 중재
- 토론, 논쟁
나이를 먹은 간부들이 골프를 대신해서 할 수 있는 스포츠를 달리 찾을 수 없기 때문. 적당한 운동성과 경기성, 자연에서 나누는 담소
사람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이기심이 사라진다. 하지만 회사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다. 아이러니하게도 회사에서 지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회사로부터 이기적인 무언가를 달성하도록 강하게 요구받는다. 게다가 보다 큰 규모로, 보다 강제력을 가지고 말이다. 그 때문에 회사에서 살아가기가 무척이나 괴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다만, 회사업무를 처리하는 중에는 몇 사람을 괴롭게 하는 순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장래에 자신이 더욱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빛을 비출 수 있다면, 그 편이 회사와 사회를 위한 일일지도 모른다.
내가 준비를 제대로 했더라면 사회는 자연스레 내가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A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만일을 위해 자신도 준비를 한 것이다.
그 뒤에도 A의 업무는 늘 용의주도해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때의 자료나 사전준비가 늘 완벽했다.
그 후 A는 임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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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