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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highlight 85 아기 탄생의 과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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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에서는 태아는 탯줄(제대)를 통해 엄마로부터 영양분을 얻기 때문에 이 기관은 난생의 자취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의 난황낭에서는 배로 영양분을 보내는 본래의 작용이 아니라 조혈기관으로 작용한다. 사람의 경우 수정 후 11주 무렵에는 난황낭은 그 역할을 끝내고 사라진다. (조혈기관은 간으로 옮겨진다.)
조혈작용은 임신 4개월 이후 골수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출산 직전이 되면 태아 자신의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엄마의 하수체를 자극해 oxytocin이라는 자궁수축 호르몬은 분비시켜 자궁수축을 일으킨다. 태아의 호르몬이 계기가 되어 진통이 시작된다는 것은 태아 자신이 출산 개시의 신호를 모체에 보내 스스로 태어난다고도 할 수 있다.
과학과 사회의 성적에 유전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남을 쌍둥이의 데이터에서 알 수 있다고 한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국어와 수학의 성적에서는 유전의 영향을 거의 보이지 않고 환경의 영향이 큰 것을 데이터에서 알 수 있다. 이러한 쌍둥이의 데이터는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 정보 속에 체격이나 학력을 좌우하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