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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 homo academicu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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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혼자 조용히 앉아 쓰면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과 달리 중국 학생들은 말을 크게 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조용한 교실풍경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공부에 관한 다큐를 제작하는 만큼 그 나라에서 손꼽히는 명문대 순례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여정이었다.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인도공과대학
입학시험은 수학, 물리, 화학 단 3과목
핀란드에는 대학별 본고사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입시학원이 성업중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처럼 온 나라가 교육문제로 떠들썩하지 않은 이유는 직업이나 학력에 따른 소득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적, 각기 다른 외모와 사고방식의 차이만큼이나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기소래를 하는 아이들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중국은 개인이 무언가를 성취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요, 개인적 또는 환경적인 장애가 있어서도 아니며, 오직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서양에서 주로 경작하던 밀농사는 벼농사에 비해 힘이 덜 들었다. 쌀과 달리 밀은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고, 같은 노동력을 들였을 때 다른 작물보다 생산량이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양인들은 상대적으로 동양인들에 비해 노력에 대한 신념이 약할 수 밖에 없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쪽이어도 무조건 선생님들에게 책임을 물으셨어요. 절대 저를 탓한 적이 없죠.
저희 부모님은 제가 못하는 부분들은 잘 하는 걸로 덮어 주셨어요. 저를 지켜보시고 못하는 것이 있으면 못해도 괜찮아라고 하시는 편이었죠. 그런데 아시아 부모들은 자녀가 못하는 부분을 지적하더라고요.
서양인은 긍정적인 feedback에, 동양인은 부정적인 feedback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했다.
동양인은 일반화된 타자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높아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회에 존재하는 표준에 속하는 데 극도로 집착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서양인들은 1차적인 문제가 체면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가족이나 직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지요.
유대교는 기독교와 달리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기독교의 신약성서를 믿지 않는 종교다. 또한 기독교의 구약성서 중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로 이루어진 토라라고 불리는 그들만의 성경을 믿고, 율법에 따라 정해진 음식을 먹고, 자신들의 안식일을 지킨다.
이스라엘에서도 유대교 신자는 전체 인구의 50%
지혜쌓기 교육과 창의성 교육에 몰두한다.
authoritarian권위주의적인 / authoritative권위있는
Sabbath안식일. 금요일 해질녘부터 토요일 해질녘
문밖출입을 하지 않는다. 보통 금요일 저녁에는 모든 가족들이 둘러앉아 Sabbath dinner안식일만찬
고등학교 졸업 후 대입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조급함과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이스라엘 학생들은 24~25세에 대학 진학을 결정하고 시험을 치른다.
탈무드는 총 63권. 토라 해석집.
내용이 토론과 논쟁 형태로 이루어져있고, 특정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12억에 달하는 인도인의 80% 이상이 믿는. 힌두교는 지역과 신분에 따라 수없이 많은 교파와 교리가 얽혀있고, 무려 3억3천만에 달하는 신을 숭배한다.
수학, 물리, 화학
이 과목들은 창의적인 능력보다는 암기력과 기억력을 요구한다.
고대 그리스 사회와 함께 서양사회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로마사회가 말, 즉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만 참된 지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음
같은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긴밀한 상호협조가 필요한 벼농사
때문에 사회적 결속력이 강하고, 공동체와 조화롭게 지내는 것에 큰 가치를 두었다.
고대 그리스 사회는 주로 소규모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공동체와 얼마나 잘 지내느냐가 중요하지 않았고, 해안가 근처에 위치하여 다른 종족이나 문화와 접하고 갈등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자연스럽게 토론과 논쟁이 발달
언어가 동양 문화권에서는 단순히 의미 전달을 위한 수단인 반면 서양 문화권에서는 생각의 도구
서양인들은 동양인들과 달리 사고작용과 언어작용이 동시에 일어난다. 때문에 언어구사 능력을 매우 중시한다.
Phillips Exeter Academy
음악이나 연극, 스포츠 활동을 하는지도 살핍니다.
수줍음을 타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데 능숙하지 못한 학생은 우리 수업 방식을 불편하게 여기고 잘 따라가지 못합니다.
이 학교는 공부를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간주한다.
slogan: 사고하라! 토론하라! 그리고 질문하고 분석하라!
Oxford 대 1:1 tutoring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