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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청주 산모교실 & 인터넷 산모선물

사랑스런 터프걸 2018. 8. 8. 08:23

산모교실


1. 필가태교연구소 - 충북대 5/26토, 6/2토, 6/9토, 6/16토

입덧이 사라진 5개월 이후부터 바깥에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다니는 병원 산모수첩에서 보고 카페가입. 우리 병원 요가와 플라워, 캘리, 규방태교 등 모든 프로그램의 담당이다. 내가 들은 건 부부애클래스로 남편과 함께 듣는 수업이었다. 태교, 부부대화, 출산, 전통태교의 강의로 강의 후에는 풍석 서유구선생의 요리를 재현해서 먹어보는 시간도 있어서 가히 최고의 클래스였다.
이거 외에 다른 프로그램도 해보려 했는데, 요가는 너무 더워서 못 가겠고, 내가 다니는 병원 거 다른 건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신청조차 못했다. ㅠㅠ
그러다 9월에 플라워와 규방을 성공적으로 신청 ㅋ 10월에도 신청했는데 출산 일주일 남아서 ㅋㅋ 그래도 최선을 다해봐야지.



2. 보건소 - 우리 구 보건소는 24주 이상의 산모만 신청할 수 있고, 프로그램도 겨우 한 달에 한 번 있어서 7/19목일에서야 가 볼 수 있었다. 그런데 12일에 간 산모교실에서 강의한 선생님과 같았고, 내용도 같은 건데 1시간짜리를 2시간 한 것 밖에 차이가 없었다. 복습치고는 더운 날씨에 고생; 9월에도 또 같은 강의를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8/23목은 요가인 것 같서 신청. 10월에도 갈 수 있을까? ㅎㅎ 8월엔 몸동작은 끝에 조금하고 필가의 장소장님 출산교육이었다. 일주일 후 우리병원 힐링파티라고 해서 산모들과 함께 점심먹기를 신청했는데, 거기서 또 뵀다.
10/10수는 임산부의 날이라 장소장님 태교강의와 플라워시간이 있었다. ㅎ



3.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화센터 - 맘스스토리 5/30수, 매일유업 6/22금, 파스퇴르 7/20금, 일동후디스 8/24금, 명절보자기를 활용한 엄마표 셀프 백일상&돌상 9/7금, 매일유업 10/5금

이제 본격적 상업적 산모교실이다. 필가에서는 이런 데 가면 태교가 안 된다고 했는데, 선물을 받고 싶어서 가면서도 내가 받을 거라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 마음이 편했다. 

신청도 현백문센에서 하면 되니 편리하다.


맘스스토리: 현백 7층에서 한 거라 좌석도 많았다. 평소엔 매대를 펼쳐놓고 행사하던 곳인데 원래 이랬구나~ 근처 소아과 선생님이 와서 예방접종 강의하고, 모자 쓴 분이 레크레이션을 했다. 난 초반에 원피스 하나 당첨. 현대해상이 와 있어서 태아보험 견적을 나중에 카톡으로 받아보았다. 들었다고 하고 지나가면 될 듯. 다른 건 무슨 백신회사에서 와서 나중에 자기들 거 백신으로 선택해달라는 거였다.
음료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는데, 나중에 온 사람은 갖고 들어오고 하는 등 진행이 좀 서툴렀다.


매일유업: 6층에서 한 거라 좌석이 꽉 찼다. 나는 화장실 다녀오는 바람에 자리가 없어서 맨 뒤에 앉게 되었다. 근처 조리원 선생님이 모유수유 강의를 한 후, 레크레이션 겸 회사홍보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조금 지루했지만 선물추첨을 굉장히 빠르게 진행했다. 경력이 굉장한 듯.
난 또 초반에 로션이 당첨. 내 옆 분도 같이 로션 ㅎㅎ 이 분은 저번에 소독기 당첨됐었다고.
음료와 볼펜, 종이 한 장을 지급한다. 저번 맘스스토리처럼 가장 젊은 분, 나이 많은 분, 멀리서 온 분 등에게 물티슈 증정;;


파스퇴르: 인원이 열댓명 정도밖에 없었다. 선물이 없는 강의라서인 걸 알았을까? 직원분이다보니 홍보도 겸했지만, 신생아를 돌보며 열이 날 때, 변이 이상할 때 등 좋은 정보를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셨다.
우리나라 4대 분유업체 중 남양유업 빼고는 다 듣게 생겼다. 분유업체에서 모유수유 강의를 하는 게 좀 이상하니까, 파스퇴르처럼 아기 돌보기 강의가 좋겠다.


일동후디스: 백화점에서 안내문자를 1시간 이른 걸로 받아서 젖병 두개를 선물로 더 받았다. 어쩐지 그 분들은 준비가 안 되어있는데도 당연해보이고, 우리 일부 산모들은 어리둥절하고 ㅋ 나도 먹던 김밥 다 못먹고 왔던 판이라 ㅋ
동갑인 사회자님이 잘생겼는데, 은근히 코웃음을 잘 쳐서 너무 웃겼다. 베이비마사지 수업을 들었다. 가장 좋은 산모교실을 지향하는 바, 샘플로 소개한 물건들까지 모조리 나눠주었다. 게다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경품을 ㅎ 난 또 초반에 로션이 됐다. ㅎㅎ 기본선물이 8개 남아서 그거 추첨도 되고. ㅋㅋ


한상돌상: 10분정도 늦었다. 엄마들이 나포함 7명이었는데 5명이 아들임신 중이라고. 이 업체도 돌잔치를 많이 가는데 청주에서도 일주일에 50팀은 할 거라는데. 60%가 아들이란다.
분유통을 포장해보았고, 한국식 백일상을 구경할 수 있었다.


매일유업: 빈 손으로 왔고, 프로그램이 전 과 같은 구성이었지만 출산을 앞두어서인지 더 모유수유 강의에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았다!



4. 진짜 본격적 상업성 산모교실
내가 검색해서 직접 신청해서 다녀왔다. ㅎㄷㄷ


로앤코코 리틀페어 - 파티올 7/11수

대전의 코아갤러리라는 수입도매업체가 주최로, 홍보 삼아 아가 옷을 원가로 가지고 나온다. 베이비페어에 입점을 하고 싶은데, 도매업체라 거절당한다고. 비싸게 살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안 돼 보였는지.
마사지 업체 선생님이 산후조리 포인트를 알려주고, 전체선물로 아기 옷을 나눠준다.(추첨도 하기는 함) 보험은 상담신청을 하고 싶은 사람만 하고, 주최업체 측은 상품을 납품한다고. 레크레이션 하시는 분이 조별로 진행 후 마지막에 막춤으로 즐겁게 해준다. 옆에 둘째 엄마가 있어서 짐볼 얘기, 속싸개 얘기 등 즐거웠다.

내가 우리 조 손들어서 퀴즈도 하나 맞췄다. 그 후론 그 엄마가 적극적으로 손 들고, 우리 조 젊은 엄마가 빠르게 지나가는 숫자를 아주 잘 맞춰서 우리조는 겨우 셋이었는데도 1등을 했다. ㅋㅋ무겁게 물티슈 3개 들고옴 ㅋㅋ


해피맘365 - 파티올 7/12목

지역연계 업체가 많은 듯 전날에도 본 웅진북클럽, 스튜디오, 용품 렌트업체, 정수기 업체, 보험 등 많고 둘러보며 지나가게끔 한다. 늦게 온 모양으로 맨 뒤에 앉았다. 어제 그 엄마도 와서 반갑게 인사~ 과자와 과일, 떡이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장마가 없어서 날씨가 너무너무 덥다.

재테크 강의를 들었다. 너무 뒤라서 잘 안 들리고, 프레젠테이션도 안 보였지만 보험상품 들은 거 점검해준다는 취지로 셀카봉 등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모유119 선생님이 모유수유 강의를 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백일촬영권에 당첨됐고, 알고보니까 만삭과 신생아, 50일 촬영은 무료다. 모든 스튜디오에서. 그건 아마도 원본을 사게끔 하려는 것 같다.

어제 그 엄마도 뭔가가 당첨되서 꺅 하고 소리를 질렀다. ㅎㅎ 젊은 엄마도 1등으로 도착해서 아마 홈플러스 상품권을 선택한다고 했다. 여기는 선착순 이벤트가 있어서.
추첨 전에 여러가지 퀴즈도 있고해서 재미있다. 그냥 손 번쩍번쩍 들면 뭐라도 받게 될 것이다.


일등맘 - 더K인 7/23월

참가 부스는 자산관리업체 등 소수
종신보험을 자녀에게 물려줄 비과세 통장으로 사용하라는 게 아직 이해가 안 돼서 상담신청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는 사 온 햄버거를 먹었는데 (버거킹 통새우 매워) 다음 강의를 듣지도 못한 채 상담을 받는 모습에..난 강의나 들어야지 하고 갔다.
진행자가 초성으로 영화이름 맞추는 것도 하고, 빙고도 했는데 우리 조는 아무도 손수건 한 장 못 받았다. 그래도 내 앞의 아리따운 산모가 일등맘 명령어를 잘 수행하다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아꾸비~
상품은 그래도 있었는데 ㅋ 진정으로 빈 손으로 집에 왔다. 우와.


코코맘 - 더K인 7/25수
앞전에 코코맘 육아교실이 있었어서 그런지 어무니들이 손에손에 선물들고 가는 모습이 보였다.
참가부스는 자산관리업체와 웅진북클럽.
두 곳에서 종신보험 강의와 아기 두뇌발달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하는 분들은 꽤나 지식이 많아 보였다. 바로 며칠 전 들었던 내용이라 좀 더 재미가 있었고, 이 분의 자녀교육 방법도 감탄하며 들었다. "예대마진"을 맞춰서 영화 할인권을 받았는데 30일 마다 한 번 할인되는거라 소용도 없는 건데, 괜히 부러움을 산 듯하다.. 
종신보험 강의는 저번처럼 소소하게 선물 나눠주면서 하니까 다들 집중하는데, 아기 두뇌발달 강의에서는 떠드는 사람이 많았다. 초점책부터 시작해야한다고 하는데, 아기의 두뇌발달을 돈으로 시키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나의 특유의 본능적인 반발심이 들었다. 초점맞추기도 사람 눈 보고 하는거지 그런 거 보고 하는 게 아니라고 나중에 들었다. 그건 책팔이들의 생각일 뿐.

여기는 모두 주는 선물로 워시나 로션. 로션은 많아서 워시를 받고 싶었는데 그대로 되었다. 따로 진행자는 없었고 추첨은 웅진북클럽에서 소소하게 3개(기저귀 정리함, 책, 이불)를 걸었는데 초반에 내가 되었다. 해피맘 때 111번이었고, 이번에도 11번이라 좋다! 했더니 ㅎㅎ 그래서 올 때는 기분이 참 좋았는데, 집에가서 종신보험 얘기했다가 팔랑귀라고 남편에게 욕만 먹었다;; 나는 이미 종신보험이 있어서 아마 또 들 수가 없을 것 같다. ㅋ

그리고 검색만 해 봐도,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그런 거 하면 안 된다고. 해지할 때도 더 손해가 크고, 그런 주의점을 표시 안 하면 절대 안 된다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구. 


맘블리 - CJB컨벤션 8/6월 
후기를 보니까 종신보험 설명하는 사람의 프로필이 ㅇㅇ지점장의 ㅇㅇ부분만 빼고 다 똑같다는 사실. ㅋㅋ
3번째 들으니까 젊은 사람들이 유난히 자기들이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이 사람도 연봉이 8억이라는데, 큰 아이 영어유치원비 110만원이라 알바 나왔다고? 
의자만 배열해 놓고는 불편하겠다고? 원탁은 밖에 다 치워놨던데 뭐 ㅎㅎㅎ


맘껏스쿨 - 현백7층 8/21화

출산 100일전부터 맘스다이어리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문자가 와서 가게 되었다.
4번째 듣는 종신보험. 여전히 비과세통장으로 설명중이다. ㅎㅎ 나야 잘 모르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만 든다. 특히나 보통사람들은 미래를 그렇게 준비하는 사람들도 아니며, 종신보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여유와 관심은 없다. 그런데,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저 사람들 말만 들으면 반드시 맹점이 있을 것이기에.
저번에는 부자를 따라서 재테크하면 안된다더니, 이번에는 부자 따라서 10만원이라도 재테크 하면 된다고.
딱 이 강의만 있었고, 기존에는 다 젊은 남자들이었는데 아주머니여서 그게 신선했지만.
머리모양 독특하고 밝은 육아대디지울아빠가 사회자. 선물은 좋은 거 많았다. 빈손~


맘스데이 - 더K인 8/27월
우리 동네에는 아무 영향없던 태풍이 가고 하루종일 비가 오는데, 우산쓰고 다녀왔다. 추워서 레깅스와 레인부츠. 발이 젖는 건 절대 싫어서.
거의 11시 다 돼서 도착했더니 자리가 거의 없어서 비워앉은 데가 없었다. 정수기, 웅진, 보험상담부스는 굳이 우리에게 와서까지 홍보하지 않았다. 맘님들하고 대화도 하고, 쉬는 시간에는 집에서 가져온 호두머핀을 먹으면서 ㅋㅋ
강의는 갖고있는 보험 상담해준다는 곳에서, 태아보험이나 CI보험 등의 맹점을 간략히 알려주는 좋은 강의였다.

중외제약에서 하는 건가본데 12년이나 하고 있단다. 사회자분이 너무 재밌으셔서 별 거 아닌데 계속 웃을 수 있었다. 경력20년의 레크레이션이라 뭔가 달랐다? 지금까지 중에 카리스마라던지 하여튼 제일 맘에 드는 분 ㅎ
선물은 소소해도 중복당첨이 가능하다. 욕조가 돼서 집에 들고와서 뻗음.


프라임맘 - 파티올 9/11화
9/5 인구보건복지협회 부모교육에서 만난 명자씨를 만났다. 덕분에 유모차 가방 하나 타고 ㅋ
종신보험은 설명보단 인생얘기를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재수가 좋아서를 맞춰서 화분 타고 ㅋㅋ

웅진북클럽 만들기나 교육은 이제 한 달 남아서 갈 시간도 없고, 힘도 없네. ㅋㅋ



내가 받은 인터넷 산모선물


1. 남양아이


2. 매일아이

4대 분유업체가 다 산모선물이 있는걸로 아는데, 나는 매일아이와 남양아이에서만 신청해보았다.


3. 유한킴벌리 momQ


4. 보솜이


5. 군
기저귀 업체들이다. 샘플을 소소하게.


6. 앙쥬


7. 키즈맘
매거진 업체들이다.


8. 모비맘
낯설지만, 직접 가게에 가서 문자를 보여주고 배냇저고리를 받을 수 있다. 


9. 마더케이몰

10. 아토팜


11. 맘스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