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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400

Curie

사랑스런 터프걸 2010. 5. 17. 19:59
마리 퀴리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사라 드라이 (시아출판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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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는 어렵기로 유명한 마리의 모국어를 배우는 중이어서 진지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폴란드어로 편지를 썼다. '아주 사랑스럽고, 아주 귀여운, 내가 몹시 사랑하는 나의 작은 소녀. 오늘 당신의 편지를 받고 나는 아주 행복했습니다. 여기에는 별다른 일이 없습니다. 내가 당신을 아주 그리워한다는 것을 빼면. 나의 영혼은 당신에게로 날아갔습니다.'

마리의 답장도 피에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폴란드어로 쓰였다. '당신이 없어서 몹시 슬퍼요. 빨리 오세요. 나는 아침부터 밤까지 당신을 기다리지만 당신이 오는 모습을 볼 수 없군요. 나는 잘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푸엥카르의 책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네요. 당신과 의논하고 싶어요. 그러면 중요한 것 같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함께 읽어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