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아마노 히카리
‘부모와 자녀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실’ 대표.
NHK 교육 프로그램 〈무럭무럭 육아〉를 진행한 가족소통전문가다. 많은 육아전문가들을 직접 취재하며 얻은 지식과 정보를 일반 부모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부모와 자녀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실’을 설립했다. 저자 역시 결혼, 출산, 육아와 일을 함께하며 버틴 경험을 토대로 육아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았다.
부모와 자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강좌를 다수 개최했고, 지금까지 2만 명 이상의 부모들을 만나왔다. 수많은 부모들로부터 ‘육아가 180도 바뀌었다!’는 극찬을 들으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역자 : 김현영
수원대학교 중국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편지로 읽는 세계사》《출근할 때마다 자신감이 쌓이는 한 줄 심리학》《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정리습관》《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외 다수가 있다.
감수 : 시오미 도시유키
교육학자이자 도쿄대학 명예교수.
일본 보육학회회장, 시라우메학원대학 명예학장.
교육학, 교육인간학, 보육학, 육아학을 전공했고, 세 아이의 육아를 직접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요즘 부모들의 응원단장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육아잡지 ‘에듀컬’ 편집장, 에코 빌리지 ‘여유로운 마을’ 촌장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능력
사람을 대하는 능력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비인지적 능력이 장차 그 아이의 성공과 안정된 수입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그냥 안된다고 거절하거나 알았다며 바로 사주는 것은 모처럼의 기회를 날리는 아까운 일입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원해서 조르기 시작하면, 아래의 사항들을 확실하게 말로 할 수 있도록 차분히 유도해보세요.
- 이게 갖고 싶구나. 감각이 보통이 아니네. 어디가 마음에 들었어?
- 무엇이 달라?
- 어디에 쓸 건데? 이걸 사면 아빠나 엄마는 무엇을 할 수 있는데?
저 사람이 하는 말이 옳을거야하고 남의 언동에 쉽게 휘둘리고, 뭐야, 말한대로 했는데 잘 안되잖아? 라고 남탓으로 돌리는 등 괴로움이나 책임감에서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부모가 가르쳐서 말을 듣게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그릇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책에 푹 빠져있네?
이렇게 아이를 잘 살펴서 아이의 처지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인정입니다.
나 자신도, 나의 배우자도, 나의 아이도 인정해야 합니다. 묵인이나 방임이 아닌, 말로써 인정하고 있음을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