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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미 -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본문
우동하는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계명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교육부 교원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퍼듀대학교(Perdue University)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영재교육, 창의성 교육, 어린이 철학, 교수설계 및 교육평가 등을 연구했다. 현재는 봉화 서벽초등학교 교장 및 대구교육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계명대, 대구대, 안동대, 동양대, 건양사이버대 등에서 외래 교수로 강의하였으며, 한국교육개발원, 부산시 영재교육진흥원, 경북교육연수원, 경남교육연수원, 대전광역시교육연수원, 대구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경북대, 전남대 등에서 교원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하였고, 각종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학부모 교육에서 자녀의 재능탐색과 영재성 촉진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삐뚤어진 말투를 바로잡는 사랑의 대화법》, 《영재어린이의 이해와 교육: 영재 그 아름다운 재능을 위하여》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우리아이 영재로 키우기》, 《자폐증의 조기치료》, 《유년기 어린이 철학》등이 있다.
119. 자녀가 문제를 일으켜서 부모가 곤란하게 되었다는 지적을 들은 것이기 때문에, 자녀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자녀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you message 보다는 부모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편i message이 자녀가 받아들이기에 훨씬 쉬울 것이다.
127.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등 간단한 일상을 보다 부드럽게 하는 몇 마디도 특별히 의도하거나 습관화하지 않으면 잘 나오지 않는다. 아주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함께하면 늘 기분이 좋아지는 동료
자녀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가? 안타깝게도 그건 바로 당신의 모습이다.
156. 현관에서부터 눈에 띄어야 할 것은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 생활로 피곤할 수도 있는 내 아이의 표정이며, 내 입에서 나와야 할 첫 마디는 오늘 하루의 무사함에 대한 감사의 말이고이를 자녀와 함께 나누는 것이다.
178. 아이의 말문을 여는 한 마디, 그랬구나.
182. 어른보다 미숙한 어린아이는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할 때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기를 원한다. 따라서 부모는 일단은 무조건 아이의 입장에 동조해 주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랬구나, 아이고 저런 등의 반응으로 아이가 자신의 느낌을 비판받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 다음 대화를 통해 아이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해 주어 스스로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온정 어린 마음으로 대화를 이끈다면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므로 책임감도 길러 줄 수 있고, 아이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202. 이 시간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깨우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게 한다.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 아이가 대답을 생각해내지 않을 수 없다.
스스로 대답을 생각해야만 행동이 변할 수 있다.
부모가 늘 하던 말을 질문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 바람직하다 .
208. 부모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춘기에 접어드는 어쩔 수 없는 적(아이)이 출몰했을 때, 현명하게 한 고비를 잘 넘어갈 수 있다. 꼭 기억하라. 한 팀끼리는 절대로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215. 누군가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칭찬할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 칭찬을 할 수 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단 한 가지라도 칭찬할게 있는 것이 사람이다. 교육적으로는 없는 칭찬을 만들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면 철옹성처럼 그대로일 것 같은 세상도 즐겁고 신나게 변한다. 또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는 결국 살아가는데 힘을 낼 수 있는 근원이 된다.
모든 가정에서 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칭찬은 그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마음의 안정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며 화목한 가정의 기초가 된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칭찬을 해주는 관계가 된다면 서로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고, 더욱 사랑이 깊어져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
242. 구체적인 행동을 들면서 칭찬을 자주 하는 부모는 당연히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칭찬은 인정이 샘솟게 하는 원천이 되지만 꾸중은 인간을 절망으로 안내한다. 칭찬은 관용이나 용서의 용서와 가깝고 그것은 바로 인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꾸중은 인색과 가깝지만 관용은 인정과 가까운 것이다.
254. 자기 조절이 되지 않아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감정의 덩어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아이의 정서를 해치는 일이 되어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