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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본문
동생 친구 중 육아로 인하여 직장을 그만 둔 친구가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무료교육을 많이 받으러 다니지만 영 직장을 못 잡는다. 그러다보니 계속 경력이 단절된 상태이다.
학교를 다닐 때 공부는 잘 했지만 직장을 못잡은 내 친구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저는요. 별명이 스펀지에요. 타인의 삶을 보면 무엇이든 장점이 있어요. 거기서 저는 하나라도 배우고 스펀지처럼 저에게 팍팍 흡수하거든요.
리더십의 진면목은 평상시에는 모른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드러난다.
어려운 상황, 위기 상황에서 담담해지고 침착해지는 능력은 훈련을 통해서 쌓인다.
미국 여성들도 직장 내에서 야단맞는 훈련이 부족해서 비판에 두려워하고 지적을 받으면 힘들어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정과 침착성을 갖추고 있는 리더가 진정한 지도자이다.
다른 부처에 기획력도 있고 아이디어도 많은 똑똑한 후배가 있었다. 그러나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툴렀다. 외부, 내부와 소통하는 데 서툴러 불협화음을 일으키기 일쑤였다. 일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능력은 기본이고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주변에 보면 당돌한 여성들은 많지만 이는 당당함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자신도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내가 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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