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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00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

사랑스런 터프걸 2015. 9. 9. 13:16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

저자
옌스 푀르스터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14-03-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숨겨진 무의식을 발견하는 10가지 심리 프레임 나를 변화시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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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가 그러하듯이

그런 문제를 풀려면 그것과 관련하여 배웠던 것을 떠올리는 수밖에 없다. 분석적인 문제에는 집중을 하고 


긴장을 해야하지만 새로운 해결방도를 생각해 낼 필요는 없다. 번잡한 사고는 오히려 정신을 산란하게 만


들 뿐이다.


promotion focus의 사람들은 성공이냐 실패에 따라 행복 혹은 슬픔을 느끼지만 prevention focus의 사람들


은 안도감이나 공포를 느낀다.


어른이 되면 원칙적으로는 자기통제를 할 수 있지만, 남들보다 탁월한 사람들이 있다. 또 가끔씩은 자기통


제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기도 한다. 자제력을 잃고 일상의 유혹에 넘어가버리는 것이다. 공부를 해야 하


는데도 TV앞을 떠나지 못하고


네덜란드 사람들의 점심식사는 집에서 싸온 빵과 버터밀크 한 잔이다.

심지어 여왕조차 12시가 되면 가방에서 샌드위치를 주섬주섬 꺼내 "맛있겠다!"라는 기쁨의 탄성을 지른 후 


빵을 우물우물 씹는다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무엇이 좋은가?"보다 "무엇이 무엇에게 좋은가?"라는 질문이 훨씬 자주 등장한다.


인생계획을 세울 때도 시간과 관련하여 합리적 행동방식과 덜 합리적인 행동방식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가 어떻게하면 경제적 관점에서 우리 삶을 최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제학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간을 계산에 넣어왔다. 그래서 젊을 때 투자를 많이 하라고, 특히 교육에 많이 투자하


라고 충고한다. 일찍 배워 능력이 많은 닭은 해가 갈수록 많은 알을 낳기 때문이다.


연상들이 서로를 활성화.

한 실험 참가자가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다.

모니터에서 무작위로 위, 아래, 오른쪽, 왼쪽에 빛이 번쩍이며 나타난다. 그런데 그 빛은 사실 단어로 이


루어져있고, 실험 참가자가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모니터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그럼에도 그 단어들은 기억의 흔적을 활성화시킨다. 그래서 번쩍이는 빛이 나타났다 사라진 후, 예를 들어 


'남성'이라는 글자의 빛이 모니터에 나타났다 사라진 후 읽을 수 있는 단어들을 보여주면 실험 참가자는 '


수학'처럼 남성과 관련된 단어를 더 쉽게 읽었다.


계속 목표 이야기를 하면 그 목표가 현실적 성격을 얻게 되고 우리는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고 착각하는 것


이다. 

계획을 미리 알리면 그 계획을 실행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의도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생각을 방해하는 것


은 아니라는 사실. 우리를 억압하는 것은 우리의 의도를 다른 사람이 인식했다는 사실이었다.

다음 프로젝트 때는 계란이 다 익을 때까지 절대 말을 삼가라.


행위지향적 인간은 원하는 것과 해야하는 것을 매우 정확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기가 할 수 있


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다.


어쨌든 나는 정말로 의미있는 일은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경험을 했다.


나에게는 많은 사람들을 불러놓고 음식을 해 줄 때가 그렇다. 우리 집에서 파티를 열기로 결심하면 이틀 


동안 내내 부엌에 서 있어도 그 결심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요리를 하면 정말로 즐겁기 때문이다.


특정한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 적을 것이며, 언제 어디서나 정직한 사


람은 면접시험에 합격할 기회가 적을 것이다.


멀리 있는 목표를 추상적으로, 가까이 있는 목표는 구체적으로 저장한다. 똑똑한 CEO들이 하나같이 10년 


뒤를 휘황찬란한 장밋빛으로 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기대x가치=동기

어떤 분야에서 나의 성공기대가 높고, 어떤 일이 나에게 매우 가치가 있다면 나는 그 일에 더 관심을 쏟을 


것이다.

ex)

작곡에 대한 가치 80 x 작곡을 못함(기대) 0 = 0

공장일을 잘 할 것 같음(기대) 100 x 가치 0 = 0

기대100 x 가치100 = 10000


심리학과에 입학하면 통계학부터 먼저 배운다.


행위자체(사람들을 돕고 기업에 자문을 해주고 법에 대해 아는것)보다 결과(병원, 돈, 자랑스러워하시는 


부모님)에 더 집중할 경우를 우리는 외적동기부여external motivation라고 부른다.


조에처럼 조깅을 하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겠다는 추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신이나서 출발하지만 얼


마 못 가 동기가 급감한다. 마크처럼 달리기를 빌어먹을 의무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별로 의욕이 


없지만 목표가 다가오면 동기가 상승한다. "해야 하니까 하는거지. 끝까지 갈거야." 이런 심정으로 말이다


.

이렇듯 목표의 표현방식은 동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추상적인 목표는 처음에, 구체적인 목표는 마지막에 동기를 유발시킨다.


행복은 실제로 우리가 겪는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행복은 오히려 행위 자체에 대한 기쁨에 더 좌우


된다. 무언가를 이루고 났을 때 찾아드는 실망과 절망은 부족한 내적 동기의 반영에 불과하다. 자신이 하


고있는 일에 만족한다면 사건의 결과나 돈, 상사의 비찬, 동료들의 비방과 관계없이 그 일을 할 것이고 타


인의 손에 놀아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면 성공


은 저절로 찾아올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약점이 자신에게 맞는 다른 상황에서는 강점이 된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사람과 상황


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행동방식의 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우리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