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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300

솔직한 글로벌 언니의 열정토크

사랑스런 터프걸 2015. 10. 11. 10:45

 


솔직한 글로벌 언니의 열정 토크

저자
릴리 지음
출판사
북하우스 | 2015-08-0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세상 밖에서 찾은 나의 진짜 경쟁력! 서른에 시작된 제2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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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을 하면 싫은 것에 매몰되기 십상이다. 그러니 건설적인 비판이라도 너무 오래하면 독이 되는 것이다.

 

level1. 영어를 읽고 해석은 할 수 있는데, 이메일을 쓰는 것은 자신이 없고 말하는 것은 더듬거린다.

level2. 이메일을 쓴다.

level3. 읽고 쓰고 듣고 상대방과 교류

level4.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문제가 없다.

영어를 쓰는 환경에서 자란 것이 아니면서 이런 경지에 이르렀다면, 이 사람은 모국어에 굉장히 뛰어나며 5개 국어 정도를 할 확률이 높다.

level5. 사람들이 영어권 native라고 생각한다. 영어로 운율을 맞춰 시도 쓰고 작곡도 한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어휘를 구사한다. 언어에 타고난 감각이 있거나 아주 몰입하여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그 모든 것 중 아무것도 진정한 내 것으로 체화시키지 못했다. 그 중 어떤 것도 나의 열정과 혼을 바쳐하지 않고 오로지 증명만을 위해 달렸다. 합격만 할 수 있다면 그 자격에 해당되는지 말든지 상관없었다.

 

나는 처음으로 뮬란이나 루시리우 풍의 동양적인 외모가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싿.

그녀는 완벽하게 수려한 내가 갖고싶은 외모를 가졌건만, 반대로 그녀는 아시아인의 외모를 너무나 동경했다.

전 자라서 아시아사람이 될거예요라고 대답했을 정도란다.

 

언제든 뛰어들 수영장이 지천에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화장을 하고 회사를 간다는 것마저 오늘 저녁에 약속있냐라는 질문으로 돌아왔다. 화장을 안하면 어디 아프냐고, 안경을 쓰고가면 어제 술마셨냐고 묻는 사람들이 없는 더운나라 싱가포르에서, 나는 화장품을 죄다 내다버렸다.

 

아름답다는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가질 때 나타난다.

나의 아름다움에 깨어있으면 다른 사람의 아름다운 내면에도 깨어있게 된다.

우리는 모두 아름답고, 아름답다는 말을 들어야한다.

 

그는 그냥 그런 사람이다. 그는 이스탄불에서 싱가포르 여자와 사랑에 빠져 뱅커일을 버리고 비행기를 타고 11시간을 날아와 싱가포르에 살고있는 사람이다. 지금은 VP(부사장)이지만, 처음 싱가포르에 왔을 때는 영어도, 싱가포르도 분야지식도, 그 무엇하나 익숙한 것이 없었던 그였다.

잘 지내고 있어?

먼저 챙기는 사람이다. 그것도 한결같이 모든 사람들ㅇ게 말이다. 우연히 그가 중국에서 온 개발자와 이야기를 하려고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다. 자신에게 할당된 책임도 아니고 본인 또한 타지에서 일하는 외국인인데도 그렇게 열심일 수 있다니, 그런 카디아가 어디에 가서나 존경을 받고 환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만나고 난 후에는 뒷맛이라는 게 있다. 집에 올 때 그 만남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에 관한 것이다.

지하철에서도 피식피식 웃고 자신감과 희망이 가슴에서 스멀스멀 차오르고 내일 아침에 당장 세계평화를 이뤄버릴 것 같은 스스로의 열정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는 포근하고도 화끈한 뒷 맛.

반면 모든 기가 다 빨린 듯 너무나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라도 앉아야 할 것 같은 스트레스 가득한, 뒷맛이 쓴 만남이 있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는 어려워도 대신 당장에 대체가 곤란한 사람이 될 수는 있다. 나를 넣어도 내 옆에 있는 동료를 넣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일이라면,

내가 하면 어떻게 조금이라도 달라질 것인가 생각해보면 된다.

 

조금 낮춰주시면 어떨까요? 라는 말을 듣게된다면 그것은 당신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사측의 그런 반응은 예정된 것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회사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은 기업이 생리

나는 얼마입니까? 하고 자신에게 한 번 물어보자. 진짜 게임의 세계로 온 것을 환영한다.

 

역설적익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헤매면서도, 그 방법이나 길을 주변에서 비슷한 사람과 머리를 맞대어 찾으려고 한다.

왜 늘 비슷한 사람끼리 있으면 아무리 이야기해도 같은 자리만 맴돌 뿐, 이렇다 할 정답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인지 말이다.

 

나는 스윙댄서, 살사댄서가 되었고 춤으로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폴댄스가 가르쳐주는 춤 이상의 인생에 대한 교훈, 그것만으로도 폴을 잡고 땀흘려 씨름할 이유는 충분하다.

 

1년에 5주의 휴가가 있는 프랑스 친구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보다도 더 컸던 것은 이제 내 여행의 취향이 뚜렷해졌다는 사실이었다.

중국에서는 스페인 남자와 살사를 추었고, 미얀마에서는 12C에 건축된 파고다 안에서 염소똥과 뒹굴며 살고있는 가족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스리랑카로 탈출해서 산 속에서 닭 4천마리와 함께 지내며 있는 힘껏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이런 여행을 하면서 나는 단순히 본다는 것에서 벗어나 오히려 산다는 것을 추구하게 됐다.

 


 

아름다운 골드코스트에 살고 오후 4시 반 칼퇴근과 연간 4주 유급휴가

 

speaking은 운동을 하는 것과 같아서 매일매일 입을 크게 움직여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매체를 읽거나 따라 말해보는 것이 정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하루 10분씩 일주일만 해도 스스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일단 초급인 경우는 그래머인유즈 한 권을 매일매일 소리내서 최소 한 번 정도는 따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lean in,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 것과 안 했을 때 후회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형으로 적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되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고, 그 감사한 기분을 느끼려고 노력해야 된다는 거예요. 매일매일 꿈에 대해 생각하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도 하게 돼요. 생각지 못한 기회가 오기도 하고요.

 

사람들 앞에서 요란스러울 정도로 칭찬만 하는 미국인 입장

 

단순히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갖게되고 원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게 아닙니다.

그 조건이나 사람이 변했을 때 없어지고 말아요.

그렇게 알게 된 나의 취향에 맞춰서 살아가면 그게 바로 행복한 삶.

 

미국 사람들 같은 경우는 모국어가 영어니까 제가 조금만 버벅거리면 말을 끊고 본인이 말을 하지만 유럽 친구들은 잘 기다려주고 대화하기가 수월한 편이에요.

 

언어를 공부가 아니라 본인의 관심분야를 더 넓게 볼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사실 한국이든 어디든, 스스로 낭대한 이해와 사랑이 없으면 남들이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맞춰가려고 휩쓸리기 마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