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taBase

가족꽃이 피었습니다 본문

책/800

가족꽃이 피었습니다

사랑스런 터프걸 2023. 2. 10. 13:16

저자 정보 (2015)

저자 : 입양 가족 저자 입양 가족(사랑을 실천한 입양 가족 쉰여섯 가정)은 다른 듯 닮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때로 너무 고단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가정에 가져온 행복이 느껴 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을 만큼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 아이는 가슴으로 낳았다고 하면, 훌륭한 일을 했다며 복 받을 거라는 인사를 합니다. 이런 주위 반응에 입양 가족들은 당연하다는 듯 말합니다. “저희는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 아빠 엄마예요. 우리 가정에 찾아온 아이가 바로 복이랍니다.”


아이 키우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 길을 중독처럼 자꾸 가는 사람들.
아이가 보여주는 웃음의 힘이 그만큼 크니까 일거다.
타인을, 그것도 순수한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음은 큰 만족감이니까.
나도 어릴 때 내 부모가 마음에 안 들어도 나를 낳은 걸 아니까, 날 키울 걸 아니까 옆에 붙어있었는데, 부모가 없다면, 날 버렸다면(후회없을 자신으로) 진짜 슬플 것 같다.
왜 누구는 키울 수 없고 누구는 키울 수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