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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성공의 투자학 본문
그렇다면 어떻게 세상을 보는 지혜를 획득할 것인가? 그 절차를 간결하게 진술해보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첫 단계로, 여러 분야의 지식에서 중요한 개념들, 즉 모형들을 습득한다. 다음 단계로, 그런 모형들 간에 존재하는 유사성의 패턴을 인식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스스로 찾아서 공부해야 하는 문제다. 두 번째 단계는 남들과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문제다.
하지만 운 좋게도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단지 기본적인 원리들을 배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찰리는 그것을 big idea라고 부른다. 그런 기본적인 원리들을 잘 체득해놓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그것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즉 학생들은 사업이나 공직의 세계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일단의 기술들을 습득해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작문, 그림, 웅변, 그리고 산술이 그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권고한 것이다. 학생들이 일단 이와같은 기본적인 기술들을 숙달하고 나면 지식을 습득하는 데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랭클린은 말했다.
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것은 아주 간단한 겁니다. 세상에는 비교적 적은 수의 분야들이 존재하고 그 중에 진정한 big idea의 수는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을 규명하는 것은 아주 재미있는 일이지요.
다음 단원인 심리학에서 배우게 되겠지만 개인들간의 의사소통 실패의 원인은 보통 핵심적 정보의 결핍에 있다.
투자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음을 감소시켜줄 방법이고 그렇게 함으로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그 방법은 정보의 정확한 소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고는(그 자체로 우리 경험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 경험의 다른 측면들과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한 참이 된다.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똑같은 신문과 똑같은 잡지를 읽는다. 그들은 analyst의 보고서를 똑같이 연구하고 똑같은 TV program을 시청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혹은 시장보다 더 우위에 설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정보 해석력을 갖는 것이라고 빌은 말한다.
남들과 다른 정보원천을 가져야만 하고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해봐야만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에 답해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철학적 질문이 가지는 가장 특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회피일 뿐이다. - A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