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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GIRL
- 저자
- 이태경 지음
- 출판사
- 포북(forbook) | 2009-07-20 출간
- 카테고리
- 예술/대중문화
- 책소개
- 끌리는 배드 걸이 되라 외모, 성격, 재력(?) 어느 것 하나 ...
뱃살 등 지방제거를 위한 카복시 주사 등은 100% 요요 현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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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는 자신에게 접근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친밀도를 쌓게 되는 남자들에게 절대 '사귄다, 사귀지 않는다', '너의 여자다, 너의 여자가 아니다'라는 식의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건네주는 것을 망설이는 등의 벽을 쌓아놓지는 않고, 그가 전화를 했을 때 자신과 일정이 맞게되면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자신이 '경계상태'가 아님을 알린다. 이런 상태에세 한 두 번 만나고 식사도 하다보면 상대는 더욱 친밀도를 쌓고 진도를 나가고 싶어 하지만 그 이상의 친밀도를 쌓는 것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J의 표현대로라면 일명 병주고 약주기 권법.
남자들 사이에서는 여자친구가 다니는 학교, 직업, 재력은 중요한 요소다.
매일 안부문자를 보내는 자상한 타입의 남자일지라도 더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건 남자들 사이에서 함구해야 할 비밀 중의 비밀
그녀들이 왜 연애의 달인들이 되었는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그녀들이 특별히 예뻐서, 혹은 하는 일이 화려해서라는 이유보다는 다른 여자들보다 쉽게 '여우짓-고급편' 파트를 먼저 배울 수 있는 연예계의 환경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화법부터 행동(특히 자신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제스처는 특별 강습을 받는다.)까지 일일이 전문가들의 코치를 받고 세상에 나오는만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그들에겐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
세상에는 당신의 연애사업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보상해주는 연애보험 상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B그룹 리스트는 그래서 당신에게는 연애보험 같은 존재다.
가급적 소개팅은 주선하지 마라. 특히 남친의 주변인과 내 친구와는.
트렌디한 카페는 여탕 ㅋ
항상 즐겁지 않고, 뭔가 2%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건 당신의 용기부족 때문. 젊었을 때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뭐든지 도전하라. 단, 책임질 수 없는 무리한 탈선은 빼고.
다시 돌아간다면 다이어리를 준비해서 매일매일 해 볼 색다른 일을 하나씩 적어보고 싶을 정도로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다.
이제 갓 세상으로 나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하나 가득인 20대 초반에 이미 이런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내게 주어진 금쪽같은 시간을 수돗물을 아끼지 않고 펑펑 쓰고 있는 것과 진배없다.
일탈 백신으로 세상에 퍼져있는 갖은 지루함을 모두 떨쳐버려라.
학창 시절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칭찬 한 마디가 삶의 원동력이 되곤 했는데 나이가 점점 들면서 나를 토닥거려주고 위로해주는 존재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성인식 이후에는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져야하는 법. 그래서 대학시절 이후로 내가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상'을 주는 법칙을 세워놓았다. 할 일을 다 해내면 스스로 상을 주는 일은 의외로 효과가 좋았다.
연애 한 번 못하고 만년 솔로이던 중 매일 밤 '좋은 배우자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비는 '배우자기도'를 6개월 동안 했고, 그 이후 갑자기 좋은 남자를 만나 1개월 안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