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taBase

7번 읽기 공부법 본문

책/300

7번 읽기 공부법

사랑스런 터프걸 2015. 10. 11. 10:37

 


7번 읽기 공부법

저자
야마구치 마유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5-03-2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공부 머리 없어도 딱 7번만 읽어라!”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
가격비교

 

공부로 얻는 지식은 누구나 반드시 익힐 수 있다.

 

고전적인 분류방식이기는 해도 아직 설득력이 있다.

세상에는 문과를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이과의 특징은 역시 압도적으로 수학에 강하다는 점이다.

 

우선 피곤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가벼운 통독이라도 횟수를 거듭하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온다.

 

나는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1회당 30분 정도로 읽는다.

7번 읽기에서는 매 회 사이에 쉬는 시간을 두지않고 읽기를 추천한다.

 

한 권 밖에 읽지 않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장이란 한 번 보고 곧장 머릿 속에 들어오지 않는 심심한 전달도구이기 때문에 오히려 7번 읽기 방법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중요한 포인트는 길게 적혀있다.

 

1번째. 표제, 전체상

2번째. 훑어보기, 구조

3번째.

 

4번째. 빈출어휘, 키워드

5번째. 키워드 사이를 연결. 요지를 파악

 

6번째. detail, 확인작업, 출력작업

7번째. 머리에 복사, 정착

이후

 

확인작업

자문자답(이것인가?  ->역시!)

이 용어의 뒤에는 이러한 예시로 설명이 되어있을 것이다. ->역시 그랬다!

이 개념에는 3가지 의의가 있을 것이다. ->역시 그랬다!

 

출력작업

키워드나 눈에 띄는 어구를 무작위로 적어보자. 이 때의 쓰기는 나중에 다시보기 위한 필기가 아니다. 손을 움직여서 뇌에 정보를 확실히 장착시키기 위한 메모이니 나중에 버려도 상관없다.

 

천천히 한 번 읽기보다 두 세번의 훑어보기가 훨씬 머릿속에 정착되기 쉽다. 열심히 읽기보다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신경쓰지말고 훑어보는 방법이 최종적으로 목표에 도달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7번 읽기는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

단지 눈으로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음독을 할 필요가 없다.

 

나는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14시간

공부에 투자했다.

 

불안한 과목이나 약한 과목을 방치해두는 것은 점점 커져가는 불안감, 우울함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공격은 최고의 방어라는 말은 공부에도 적용된다. 이렇게 약한 과목을 해치우고나면 심리적으로 홀가분해지고, 계속해서 공부해나가는 것이 쉬워진다.

 

높낮이 차이가 작더라도 한 칸씩 꾸준하게 수년 간 계속해서 오른다면 결과는 반드시 나온다.

 

조금 앞선 라이벌을 의식하고 그보다 한 단계 위로 오르려는 노력이 공부의 계기가 된다.

나는 라이벌에게 지고싶지 않았다.

아무리 느긋하게 놀고 싶어도 그 친구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지를 상상하면 노는 데 집중이 되지않고 오히려 공부하러 돌아가고 싶어졌다.

시험 전에는 하루 4시간씩 공부했다. 동아리 활동 후 저녁 7시에 귀가해서 8시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12시에 "이제 그만 자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계속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일과였다.

 

돌이켜보면 두 갈래의 길이 있을 때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쪽의 길을 선택하는 인생철학이 이 무렵부터 내 안에 숨쉬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라이벌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걸음을 멈춘다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못할뿐만 아니라 모둥게서 추월당하고 뒤쳐진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의 공부시간을 중학교 때보다 1시간 늘린 5시간으로 했다.

 

수학

여러 문제를 손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푼다.

7번 풀기를 통해서 문제풀이 과정 자체를 암기했다.

 

강의 듣기보다 독학이 빠르다.

독학을 선택한 이유는 정보의 출처를 하나로 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읽기 공부는 강사의 해석이나 견해 등 타인의 부가정보다 개입되지 않는만큼, 자신의 이해구조에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머릿속에 받아들일 수 있다.

 

처음에는 오로지 영어문장 읽기만 반복하다가 익숙해지면 A4 연습장에 문장 속 영어단어를 술술 써내려갔다.

 

강의를 위한 기본교재는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기본교재가 없던 탓에 기본교재를 만드는 작업을 추가했다. 교수님의 설명이 교과서를 대신했기 때문에 수업 중에 설명하는 내용을 노트에 받아적어, 나만의 기본교재를 만드는 과정이 공부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수업시간에는 정보를 기록하는 작업에만 집중해야 한다.

노트북으로 필기하면서

수업을 녹음했다. 집에 돌아와서 수업녹음파일을 2배속으로 들으면서 노트북으로 입력한 내용에 빠진 부분을 채워넣었다.

 

사법시험만 합격한다면 두 번 다시 공부 같은 건 안해도 돼라고 생각하면서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사법시험 합격 이후로 공부를 멈춘 적은 결코 없다.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면 또 다음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진다.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싶다.

공부하는 목표가 있는 인생은 힘든 일이 있기 때문에 즐거운 일도 있다. 공부하는 목표가 없는 인생은 힘든 일이 없는 반면에 즐거운 일도 없지 않을까.

반면에 다음 목표가 없다면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는 평탄한 일상 뿐이다.

 

오답표시는 모든 문제를 적어도 5번 이상 풀고 난 다음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