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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s Jonasson - Hundraaringen som klev ut genom fonstret och forsvann창문넘어 도망친 1 본문
책/문학작품
Jonas Jonasson - Hundraaringen som klev ut genom fonstret och forsvann창문넘어 도망친 1
사랑스런 터프걸 2015. 10. 25. 10:27
좋은 소식부터. 나쁜 소식은 안 들어도 돼.
알란은 결코 화를 내는 법이 없었다. 화를 내는 것이 천성적으로 불가능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말대꾸만큼은 누구못지 않게 잘했다.
게다가 수인의 눈에서 희망의 빛이 어른거리는 것을 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었다. 인간들이란 왜 이리도 순진한지...
알란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쓸데없는 기대를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또 반대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될 터, 쓸데없이 미리부터 골머리를 썩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진짜 바보가 바보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러나 알란의 생각은 달랐다. 그가 살아오면서 만난 다른 바보들은 모두가 똑똑한 척하려고 애쓰지 않았던가?
그의 못말리는 낙천적 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