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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 날마다 새날: 불교명절에 담긴 수행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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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00일쯤 기도하면 자기에 대해 조금 알게 됩니다.
사람은 존재하는 방식에 따라 네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가 더러운 곳에 있으면 더러움에 물드는 존재, 중생입니다. 두 번째는 더러움에 물들지 않기 위해 더러움을 떠나는 존재, 출가사문입니다. 세 번째는 더러운 가운데 있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존재, 보살입니다. 네 번째는 더러움에 물들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더러움을 오히려 깨끗이 하는 존재, 부처입니다.
고통의 원인 무지, 무명
그래서 불교에서는 사람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나누지 않고 어리석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으로 나눕니다.
우리 마음 속에 외로움이 있거나 두려움이 있거나 공포가 있다면 그건 다 중생심입니다.
사자처럼 당당히, 주눅들지 않고, 우쭐대지도 않고 자유롭고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