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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룡 - 신심으로 여는 행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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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비의 눈으로 중생을 보살피는 불보살님.
중생들에게 복덕을 가득 베풀고자 하는 불보살님.
이러한 불보살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니, 인생이 아무리 괴롭다한들 어찌 능히 헤쳐나가지 못할 것이며, 바라는 바가 어렵다 한들 어찌 이룰 수가 없겠습니까?
그런데 촛불이 켜진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뚜렷해졌고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그날 이후 이 세상이 너무도 거룩하고 아름답고 멋있고 고마운 세상으로 보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어느 누구도 불평불만을 하거나 아옹다옹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부처님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티격태격이 있겠습니까?
언제까지 구원을 받는 자리에 있을 것입니까? 평생을 '도와주십시오'하며 살 것입니까? 오히려 모든 어려움은 불보살님께 맡기고, 이 세상 속에서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차원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자리와 자각은 지혜
그런데 우리들은 불성을 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스스로를 비하시키며 살아갑니다.
이와같이 우리 모두는 부처도 될 수 있고 대학자도 될 수 있는 거룩한 불성, 위대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 하나하나가 모두 위대하고 거룩한 존재인 것입니다.
'나'자산이 누구에게도 못지않는 거룩한 존재라는 것을 확실히 믿고 열심히 정진해야 합니다.
내가 거룩한데 어찌 남을 해칠 것이며, 남이 거룩한데 어찌 존경하지 않겠습니까?
실은 이토록 가까이에 있는 '나'의 마음인데도, 이 마음은 한결같이 유지가 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방황하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의 게으름이나 순간적인 잡념 등을 항복시키는 노력없이 살아갑니다.
마음대로 말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면 결국은 무서운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실로 이 법계는 무한의 행복과 무한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너희들의 지성이 옥황상제님께 닿아 소원과 같은 자식을 주는 것을 허락하셨다.
미수 허목 선생의 부모처럼 처음의 백일기도를 이백일기도로 바꾸고, 다시 천일기도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더 하고자 하십시오. '나'는 별 존재가 아닙니다. 교만하고 의심많고 어리석고 욕심많은 나일 뿐입니다.
무아!
이 '나'를 철저히 무시하십시오. 무시하고 타협하지 마십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나'를 없애버리고자 해야 합니다. 완전히 비우고자 해야 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저절로 모든 것은 뜻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가족이 화목하고 공부가 성취되며, 남들에게 한 없이 이익을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 행복이 저절로 찾아들어 넘치게 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올리는 3배의 절과 참회와 축원만으로도 대행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왜? 우리 모두가 무아로 나아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