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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00

죽음의 수용소에서

사랑스런 터프걸 2013. 10. 30. 17:52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 지음
출판사
청아출판사 | 2012-01-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이 책은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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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에서 떨리는 환자에게 '더 떨려보라'는 그의 역설기법


why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how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 니체


수감자들은 그 동안 끊임없이 구타장면을 목격해왔기 때문에 마음 속에서 스스로 폭력을 행사하고 싶은 충동이 커진다. 


미래의 목표를 찾을 수 없어서 스스로 퇴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는 일에 몰두한다... 자신의 '일시적인 삶'을 비현실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삶의 의지를 잃게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감정,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하는 바로 그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 - 스피노자


인간의 정신상태 - 용기와 희망 혹은 그것의 상실 - 와 육체의 면역력이 얼마나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시련을 당하는 중에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그를 시련으로부터 구해낼 수 없고, 대신 고통을 짊어질 수도 없다. 그가 자신의 짐을 짊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그에게만 주어진 독자적인 기회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는 삶과 죽음, 고통받는 것과 죽어가는 것까지를 폭넓게 감싸안는 포괄적인 것이었다.


두 사람에게는 인생이 그들로부터 여전히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그들이 인생으로부터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상에는 사람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일이 있는가 하면 더 이상 잃을 이성이 없게 만드는 일도 있다. - 레싱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 니체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성homeostasis(긴장이 없는 상태)이 아니라 정신적인 역동성이다. 말하자면 한쪽 극에는 실현되어야 할 의미가, 그리고 다른 극에는 그 의미를 실현시켜야 할 인간이 있는 자기장 안의 실존적 역동성이다.


인간존재의 자기초월 - 진정한 삶의 의미는 인간의 내면이나 그의 정신psyche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 

사람이 자기 자신을 잊으면 잊을수록 - 스스로 봉사할 이유를 찾거나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 것을 통해 - 그는 더 인간다워지며, 자기 자신을 더 잘 실현시킬 수 있게 된다. 소위 자아실현이라는 목표는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자아실현을 갈구하면 할수록 더욱 더 그 목표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자아실현은 자아초월의 부수적인 결과로서만 얻어진다는 말이다.


hyper-intention 과잉욕구

hyper-reflection 과잉투사. 지나친 주의 집중이 오히려 원하는 일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paradox intention 역설의도 - 불면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결국 어떻게든 잠을 자야겠다는 과도한 의욕을 갖게 하는데, 이것이 그 반대로 잠을 잘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반대로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해보라고 권했다.

psyche 개인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서의 정신적, 심리적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