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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문숙 - 안녕하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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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빚고 유약을 바르지 않아 바람이 잘 통하고 화분 자체가 숨을 쉬어 식물이 자라는데 유익하다.
다른 곳에 심은 식물보다 토분에 심은 식물이 더 잘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용하다보면 이끼도 끼고 얼룩도 생기지만 그 점이 오히려 자연스럽고 멋스럽다.
화분의 겉흙, 바로 아랫부분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가는 나무젓가락을 흙 속에 넣었다 빼 보면 된다. 젓가락을 뺐을 때 흙이 묻어나지 않는다면 속흙이 마른 것. 이럴 때 물을 충분히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