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 국내도서 저자 : 정우열 출판 : 중앙북스 2019.04.05 상세보기

그날 학습한 것은 자는 동안에 저장 영역으로 옮겨가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을 학습하고 한 번의 잠으로 저장하는 것과 매일 조금씩 학습하고 여러 번의 잠으로 저장하는 것과는 저장 효율의 차이가 크다.
아마 악기를 배워 본 사람은 공감하겠지만, 악기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조금씩이라도 매일 연주하는 것이다. 주말에 몰아서 2시간을 연습하는 것보다 매일 10분씩 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래야 연주 방법을 머리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주 자체가 몸에 배는 것이다.

하루 동안 경험한 이런저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신체활동을 통해 해소하게 되어 성장하면서 감정조절을 잘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아빠가 과격한 응원을 하며 야구를 관람하거나 조기축구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에게는 놀이가 스트레스 해소 수단인 것이다.

인터넷 최저가 보다도
저렴하게 득템하는 유일한 방법은 박람회 기간 동안의 전시품을 구입하는 것

카페 아빠놀이학교, 100인의 아빠단

아이가 갑자기 웃을 때에는 이유도 모른 채 막연하게 웃어주는 것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왜 웃고 있는지를 재빨리 파악하려고 애쓴 다음에 아이의 웃음을 이해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함께 웃어주는 것이 좋다.
장난감을 잡았구나라고만 얘기해줘도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인지를 도우면서 공감도 표현할 수 있다.

상대방을 깊이 공감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나 자신이 공감받는 느낌이 든다. 내가 누군가를 공감할 수 있듯이, 그렇게 나도 공감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공감을 주고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인지도 모른다.

피곤한 채 어쩔 수 없이 시작한 걷기일지라도 어느새 몸이 개운해지고 힘이 생기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걷기는 심리적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