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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좋은 부모

푸름아빠 거울육아

사랑스런 터프걸 2020. 11. 6. 11:31
푸름아빠 거울육아
국내도서
저자 : 최희수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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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는 예수님을 어떻게 키웠을까요? 하나님을 대하듯 배려깊은 사랑으로 키웠을 것입니다. 잠재성은 그것을 비추어주는 사람에 의해 구체적인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만일 우리 부모가 자신이 고귀하고 장엄하며 신성하다고 믿고 우리를 그대로 비추어주었다면, 우리 또한 그렇게 믿을 것입니다.

아이를 착하게 키우지 말라고 하면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면 나쁘게 키우란 말이에요?
착하지 않으면 나쁜 것인가? 아이는 고유하게 키워야 한다. 고귀하고 장엄한 그 아이의 고유함이 발현되도록 키우려면 욕구와 감정을 억압해서는 안된다.

손으로 때리는 것만 때리는 것이 아니다. 독하고 차가운 말도 마찬가지다. 지겨운 잔소리, 자기만 옳다는 설교, 늘 부정하고 걱정하는 것도 아이를 때리는 것이다.
아내는 자신이 고양이처럼 부드럽게 말한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은 호랑이가 입을 쩍 벌리고 물려고 하는 것처럼 느낀다.

변연계에서 행동으로 나오는 회로보다는 전두엽을 거쳐 행동으로 나오는 회로를 택하게 된다.
앞에서 행동하는 자를 ego라고 하고, 뒤에서 지켜보는 자를 참나라고 한다. 참나를 인지하고 자신과 동일시해야 비로소 대를 물려 내려가는 내적 불행이 끝난다.

무의식은 의식보다 22만배정도 빠르게 정보를 처리한다. 무의식은 그 사람의 운명을 지배한다.
생각은 의식이고 무의식에 억압된 감정에서 만들어진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억압된 감정이 많다는 것이다.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하고 싶어?표현하면 그 상황이 창조돼.

집까지 오는 동안 한 번도 안 쉬고 내 욕을 하면서 왔다는 것이다. 얼마나 좋던지 욕하면서 옌볜까지 가고 싶었다고 했다. 
분노가 빠지면 사랑이 나온다는 말이 맞다. 그 후부터는 푸름엄마의 욕에서 독이 빠지고 훨씬 마음이 여유가 생기고 유연해졌다. 
당신 욕 안하면 죽어. 욕하고 풀어내야 해. 더 욕해.
정말 사람을 아파트 고층에서 집어던지고 모든 것을 끝내버리고 싶다할 정도의 분노가 일어나곤 했다. 하지만 쌍욕을 두 시간이나 하고 난 후에는 배 속에서부터 치밀어오르는 그런 분노가 사라졌다.
어느 작은 것이 계기가 되어 가장 안전하고 보복당할 염려도 없는 아이나 배우자에게 분노를 폭발시키게 된다.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채워지지 않은 욕구와 충족되지 않은 감정이 그대로 무의식에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외부에서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으려고 아등바등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따르는 상실의 감정을 몸으로 겪고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 동안 억압한 슬픔이 다 나올 때까지 울어야 울음은 끝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우는 것을 볼 때도 불편해하지 않고 그들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줄 수 있다.
두려움을 경험하는 시간은 길어야 30분을 넘지 않는다.

노력해서 무언가를 더 얻으려는 집착과 통제를 놓아버리고, 모든 행위를 신에 맡기면서 저절로 이루어질 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도록 놔두면 집착이 사라지고 평온이 온다.

고통이 있기에 고통이 사라지는 경험을 통해 열반에 이를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사랑으로 가는 길을 막는 모든 방해물은 우리 존재이 근원을 찾아가는 문이 된다.

분노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다른 사람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알고, 기대를 줄이고, 우주가 어떻게 창조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주가 펼쳐지도록 지켜보면서 통제를 놓아버리는 것이다.

데이비드 호킨스<의식혁명><나의 눈><호모 스피리투스>등
0~1000
이 수치는 로그값으로, 점수가 5점 차이가 난다는 것은 10의 5 거듭제곱인 1만배의 에너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깨우침을 주는 스승을 만나지 못하고, 자연적인 삶에서 한 생을 살면 의식수준이 5점 정도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라는 위대한 스승이 있기에 한 순간에 의식이 도약할 수 있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는 배려깊은 사랑의 의식은 540으로 인간이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의식수준임을 의식지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용기 수준에서는 일과 놀이와 사랑 간에 균형을 이루는 생활방식이 나타나며
부모가 하는 말은 아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다.
의식지도에서 수치심, 죄책감, 무기력, 슬픔의 의식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먹는 음식은 가공식품이다. 두려움, 욕망, 분노의 의식단계에서는 주로 맵고 짠 음식을 먹는다. 의식이 수용, 사랑, 배려깊은 사랑으로 올라가면 맛을 느끼는 감각이 섬세해져 맵고 짠 음식을 더는 먹지 못한다. 이때는 채소나 과일같은 음식을 주로 먹는다. 채소에 들어있는 단맛이 느껴지기에 초콜릿 같은 것을 먹으면 너무 진해서 가공된 단맛이 있는 음식은 자연스럽게 몸이 거부한다.

부모가 아이를 야단치거나 매를 들었다면 아이들은 그 순간에 자신을 벌레같은 이미지로 기억한다.
의식에서는 잊혔지만 무의식에서는 수치심을 느낀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놀리거나 바보돼지 멍충이처럼 비하해서 불러서도 안된다.
엄마의 말을 힘이 세다. 아이들에게 엄마는 신이다.

이겨 본 사람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유능함이란 무언가를 잘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자신이 정말 유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전능한 시기에 황제노릇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책은 대화의 매개체이다.
아이가 책을 안 읽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불안해한다.
신체성장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어 두뇌를 발달시키는 것
책 내용이 무엇인지 묻지말고 책을 매개로 대화하자.

부정적인 감정이라기보다는 방어감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용기 수준에서는 일과 놀이와 사랑 간에 균형을 이루는 생활방식이 나타나며 
부모가 하는 말은 아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