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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 Loundon - 청바지 입은 부처 본문

책/200

Sumi Loundon - 청바지 입은 부처

사랑스런 터프걸 2007. 12. 16. 18:22
청바지입은 부처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수미 런던 (해바라기(양상호),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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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배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제자들의 복리에 대한 관심, 폭넓은 지식, 나무랄 데 없는 성품과 도덕성 등과 같은 구체적인 것들을 기준으로 스승을 오랫동안 관찰하라는 것이었다.
이런 자질을 가진 사람, 게다가 우리의 마음을 열고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신뢰와 용기와 인내와 끈기를 바탕으로 하는 스승과 제자라는 특별한 관계를 지속시켜주는 믿음이 탄생하게 된다.

내가 그들을 변화시키는 것 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나의 인내력, 유머감각, 능력을 끌어올려 나를 더 많이 변화시키는 것 같았다.

각국의 불교간에 차별성이 줄어들게 되면 비판이나 뛰어난 분석을 시도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종교를 생동감 넘치게 만드는 논쟁거리가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