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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 - 밥맛이 극락이구나 본문
건강돌보기가 곧 마음 돌보기임을.
예전에 약국에 위장약을 사러 갔는데, 약사가 제게 그런 얘길 하더군요. 음식을 즐겁게 먹으면 위장약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고요.
시장이나 약국에 일보러 나갔다가 오신채가 섞인 바깥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들어올 때면 그 냄새가 하도 독해 견뎌내질 못할 정도였어요.
절에서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정월 보름까지를 '동안거'라 하고,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를 '하안거'라 이른다.
결제- 안거를 시작하는 것, 해제 - 안거가 끝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