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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유미- 나이를 지우는 여성 건강법 본문
뼈의 상태와 근육의 상태는 거의 비례한다. 근육을 단련하면 뼈도 동시에 단련된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몸 전체 근육의 70% 이상이 하반신에 있어 하반신에는 많은 모세혈관이 연결되어있고 대량의 혈액순환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하반신의 근육량이 줄어들면 여기에 연결되어있는 모세혈관도 줄어들게 되면서, 하반신에 흐르던 혈액이 상반신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나 상반신에 있는 모세혈관의 양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혈액량만 증가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젊었을 때는 없던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가 나이가 들수록 하체근육이 약해지고 몸이 딱딱해진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세포가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세포 내부에 수분을 저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세포와 세포 사이에 여분의 수분이 쌓이면서 내장이 차가워지며 점점 딱딱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몸은 운동부족 등으로 복근이 줄어들면 복부의 내장을 지키기 위해 지방층을 두껍게 만든다. 중년 이후 복부만 볼록 나오는 것도 복근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필자는 3목을 차갑게 하지 마라는 말을 하곤하는데 이는 목, 손목, 발목이 3대 냉증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 세 부위는 혈관이 표피에 가까워 혈액이 차가워지기 쉽기 때문에 이 부위들이 차가워지면 몸 전체가 차가워진다. 따라서 3목의 유연성 운동은 몸 전체를 워밍업 하는 데 효과적이다.
정수리 부분부터 실로 매달아 놓은듯한 느낌을 유지한다.
영화관 등에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어깨에 숄을 걸칠 것이 아니라, 이 숄로 발 주변을 덮어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