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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m mit Charme매력적인 장 여행 본문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고 양발을 작은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짜잔. 장이 직선으로 펴지고, 우리는 편안하게 읽고 접고 노려볼 수 있다.
침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
만 일곱살이 되면 이런 낯선 경험은 끝난다. 이 때부터 우리의 면역세포는 이른바 공부를 마치고 우리의 남은 여생을 위해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다.
위는 생각보다 훨씬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왼쪽 젖꼭지 바로 밑에서 시작해 오른쪽 마지막 갈비뼈에서 끝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가스를 생산하는 박테리아가 수천배로 늘어난다. 말하자면, 어떤 박테리아들에게는 알코올이 먹이인 것이다.
많은 사람이 추측하는 것과 달리, 대변은 대장의 끄트머리하고만 관련이 있다. 그 외 나머지 부분은 놀랍도록 깨끗하고 냄새도 없다.
단백질을 익혀 먹으면 음식물의 정체를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 위가 소모해야 할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익히지 않고 먹으면 위가 그 일을 대신해야 한다.
심지어 채소는 땅에서가 아니라 공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얻는다.
맹장은 대장의 첫 부분으로 소장과 연결된다.
맹장수술에서 의사들이 실제로 떼어내는 것은 맹장이 아니라 그 밑에 달린 충수다.
충수는 엄연히 편도의 면역조직 소속이다.
병을 낫게 하려고 일부러 복용한 독성분을 간이 대부분 해독해버리니 서로에게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좌약은 특히 어린아이와 노인에게 좋다.
다른 영양소와 달리 지방은 소장에서 간단히 피로 흡수되지 않는다. 지방은 수용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혈관이 아니라 림프관을 이용한다.
좋은 올리브유는 당연히 가격도 더 비싸다.
그리고 탄닌이 함유돼 있어 삼킬 때 까끌까끌한 느낌이 든다.
볶음 요리를 할 때는 일반 식용유나 버터, 야자유 같은 고체기름이 올바른 선택이다. 이런 기름들은 비록 천대받는 포화지방산이지만, 적어도 열에 관한 한 올리브유보다 더 안정적이다.
이 고귀한 기름은 열에 약할 뿐 아니라 공기중의 활성산소에 쉽게 잡힌다.
그러므로 기름을 사용한 뒤에는 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과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그 중 일부를 소화시키지 않고 대장으로 보내.
나쁜 박테리아가 그것을 먹는다.
과당이 많은 음식이 기분을 우울하게 할까? 당연하다! 과당 섭취량이 하루 50g을 넘으면 보통 사람의 절반 이상이 영양소 운송에 문제를 겪게된다.
수렵채집을 했던 우리의 조상들은 매년 자기 고장에서 나는 500종에 달하는 다양한 뿌리, 허브, 식물을 먹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17가지 정도의 채소를 활용할 뿐이다. 장이 이런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한 결과다.
똥의 3/4는 물이다.
고체성분 중 1/3이 퇴직한 박테리아
1/3은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
1/3은 찌꺼기(약 잔여물, 색소, 콜레스테롤)
초당 240만개 혈구가 생산되며, 동시에 그만큼 많은 혈구가 버려진다. 이 때 붉은색은 먼저 푸른색으로 변하고 그 다음 노란색으로 바뀐다. 피부에 멍이 들었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깔이 이런 식으로 바뀌는 걸 볼 수 있다.
노란피(혈장)의 일부가 곧장 오줌에 섞여 밖으로 나온다.
민무늬근. 가로무늬근
뇌와 장신경계의 연결을 끊어도 모든 것이 멀쩡하게 소화절차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 몸 어디에도 이런 자립성이 없다.
후각신경은 철저한 일대일 맞춤체계로 일한다.
"은방울꽃!" 그 후 이 수용체는 몇 년 동안 할 일이 없다.
군것질로 입이 쉴 틈 없는 사람의 소장은 청소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학자들은 다섯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하라고 권한다.
우리의 뇌는 눈과 평형감각의 불일치를 중독상황으로 이해한다. 술이나 마약을 너무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움직이는 것처럼 느낀다.
생강은 구토센터를 방해해 구토자극을 막는다. 화학감미료나 향이 들어있는 거라면 소용없다. 진짜 생강즙이 들어있어야 한다.
PC6 혈자리
살아있는 좋은 박테리아 probiotics와 probiotics의 좋은 먹이인 prebiotics
변기에 앉아서 상체가 허벅지에 닿을 때까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다음 다시 허리를 펴 똑바로 앉는다. 이것을 몇 번 반복하면 배변에 성공할 것이다.
대장은 3부분으로 구성된다. 오르막, 수평, 내리막. 변기에 낮으면 우리는 대부분 마지막 내리막 부분을 비운다.
변비약을 먹은 뒤: 대장 전체가 비워지고 다시 채워지기까지 얼추 사흘이 걸린다.
뇌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움직임이다.
우리의 자아는 머리와 배로 구성된다.
박테리아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비위생적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환경조건이 바뀌면서 평소와 다른 박테리아들이 장에 거주하게 된다.
멀미약은 장 신경을 마취시키기 때문에 종종 구역질 뿐 아니라 불안감도 없애준다.
우리 몸에 맞는 세로토닌의 95%를 장세포가 생산한다.
우리 몸 안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든 미생물의 99%가 장에 산다.
우리 몸에서 나는 거의 모든 냄새는 사실 박테리아 냄새다.
한 사람의 장에 사는 미생물들의 총 무게는 2kg에 달하고, 그 수는 대략 100조에 이른다. (수천 종)
면역체계의 대부분이 장에 있다.
모유에 많이 들어있는 bifido bacteruim은 일찌감치 우리 몸에 정착해 면역체계나 신진대사를 돕는다. 생후 첫 해 장에 bifido가 적은 아기는 나중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박테리아를 모으는 생후 첫 주는 면역체계에 대단히 중요하다.
미생물, 생물
생물: 진핵생물 - 효모
고세균 - 다른 장 박테리아의 배설물을 먹고 산다.
박테리아
사람마다 몸에 지닌 미생물 구성이 다 다르다.
이것은 인간 유전자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박테리아 유전자의 차이 때문이다. 메주콩을 소화하는 박테리아 유전자는 주로 아시아인의 장에 산다. 그래서 아시아인들은 두부에서 건강에 좋은 엑기스를 뽑아낼 수 있는 것이다. (서구인은 30%)
장 박테리아는 소화효소가 쪼개지 못하는 음식물을 쪼개고 거기서 얻은 영양소를 우리와 나눠갖는다.
박테리아는 우리 몸에서 아무것도 빼앗아가지 않는다.
소는 박테리아를 소화관 앞부분에 살게한다.
박테리아들이 어려운 소화를 끝내고 쉬운 소화만 남기면 그제야 되새김질로 쉽게 소화한다.
박테리아들은 단백질 덩어리다.
박테리아들은 소의 위에서 복무를 마치면 아래로 내려가 소화가 된다.
쥐나 다람쥐같은 설치류의 박테리아도 소화관 뒷부분에 산다. 하지만 설치류는 인간과 달리 박테리아 단백질을 그냥 버리지 않는다. 이들은 자기 똥을 먹는다.
박테리아가 미리 소화시킨 우유가 바로 요구르트다. 박ㅌ리아는 유당을 쪼개 유산과 당분자로 바꾼다.
와인 전문가를 자처하는 미식가들은 같은 와인을 마셔도 저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느낀다. 혀에 사는 박테리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살모넬라는 파충류의 흔한 장 박테리아다.
유기농 축사의 동물은 항생제 복용이 엄격히 제한되어 정해진 양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