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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자본이다Vita Capitalism: 생명자본주의·생각의 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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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일한다는 한국의 일하는 양식을 살리면서도 도리어 생산성을 올리는 지혜를 찾아라. 그것이 우리가 살 길로 향하는 숨고르기다.
발등의 털로 알을 품은 수컷들은 몇 초만 드러나도 얼음이 되어버릴 알을 지키기 위해서 부동자세를 취한다.
생의 목적autotelic인 진선미의 타우마제인(진리를 깨달았을 때의 쾌감)의 기쁨과 감동을 좇는 철인, 현인들은 이렇게 말 할 것이다. 노동으로 얻는 물질적 행복은 동굴 속의 그림자다. "문제는 이성(이디아)이다. 바보야."
사람은 황금색을 보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온다.
이제 인간은 금을 읽을 줄 알아도 인간을 읽을 줄 모르는 문맹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땅 파지 마라. 가슴과 머리를 파라." 가슴에 우리의 보물이 있다.
그 말을 들은 프삼메니투스 왕은 "종의 불행은 눈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지만 딸과 아들의 경우는 그 마음을 표현할 한계를 넘어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 소름끼치는 생명의 소통을 어찌 그 감방의 추위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감방의 외로움과 추위가 아니었던들 나무와 인간이 그렇게 서로를 부를 수 있었겠는가. '야-'하는 부름소리에 응답할 수 있겠는가.
가축화된 생물 누에
자연의 뽕나무 밭에 누에를 두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떨어진다. 잎 위에 붙어있을 수 있는 다리가 이미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성충도 날개가 있기는 하나 몸집이 커서 날기에 필요한 근육이 퇴화됐기 때문이 날지 못한다.
공장의 폐수와 병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공장이 번창할수록 병원도 번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