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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본문

책/100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사랑스런 터프걸 2020. 12. 28. 12:09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국내도서
저자 : 김반아,박범준
출판 : 예담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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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법도 모릅니다.

두려움과 수치심의 표출, 공격성

5살때 겪은 아주 특이한 체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몸과 마음이 녹아드는 기간을 보냈는데, 제 존재가 광활한 우주 속으로 녹아들어가 없어지면서 행복이 저를 그득히 채우는 느낌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 기억이 다른 모든 경험의 가치를 재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체험을 재생하는 것이 저의 영원한 꿈이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강인한 엄마의 존재가 내 안에 자리잡고 있으면 바로 내가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 됩니다.

부릅뜬 눈으로 고함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수치심, 잘못에 비해 너무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억울함, 스스로가 나쁜 사람이라는 죄책감, 어떤 말과 행동으로도 지금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는 무기력함, 아무도 내 곁에 없다는 외로움 등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이 그 상처와 함께 숨어있다가 어느 순간 다시 튀어나옵니다. 주눅이 들거나, 민감하게 화를 내거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면 머릿 속에 퓨즈가 끊어진 것처럼 감정이 폭주하는 식입니다.
내 상처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인생의 문제들을 풀기 위한 출발점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나의 상처는 인격을 무시당하고 인권을 유린당하고 천부적인 성품을 존중받지 못했던 아픈 경험입니다.

치유되지 않은 심리적 상처는 자기 감정을(자기에 대하여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다루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이런 걸림돌이 해결되면 훨씬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감정을 바라보거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편하게 다루는 데에는 감정을 의식적으로 깊이 느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효율적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
상대가 하는 말을 깊이 듣고, 공감한 후에 자기 말을 하는 경청의 자세로 하는 대화법도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필요합니다. 또 상대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도 소통입니다.

  • 한줄추천: 존중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다.
  • 깨달은 점: 무조건 따르라는 식은 윗사람이 잘못 되었을 때 끝나는 거다. 복종한다고 존중하는 건 아니라는 통찰이 와 닿았다. 
  • 적용할 점: 존중하고, 봉사하며 살아야겠다. 민주적으로 내 딸에게 행동해야지.